오늘은 에마누엘 스베덴보리(채식인)의 저서 『하나님의 섭리』 5장에서 신성한 사랑과 도덕적 행동이 하나님과 참된 관계를 이루는 데 중요하다는 걸 알아보겠습니다.
하나님의 섭리 이웃을 사랑하고 하나님을 사랑하라는 율법을 지킴
“주님과 사람, 사람과 주님의 결합이 있다는 사실을 고려할 때 율법에는 두 판이 있어 하나는 주님을 위한 것이고 다른 하나는 사람을 위한 것입니다. 사람이 자기 판의 율법을 지키는 한, 주님은 주님 판의 율법을 지킬 수 있게 하십니다. […]
사람이 살인, 간통, 도둑질과 거짓 증언을 혐오하면 하나님을 사랑할 수 있는데 그때 악마에게서 얼굴을 돌려 주님께 향하기 때문입니다. 얼굴을 주님께 돌리면 사랑과 지혜가 주어집니다. 이것들은 목덜미가 아니라 얼굴이 그에게 들어갑니다. 결합은 오직 그렇게만 이루어지므로, 두 판을 언약이라고 부르고, 언약은 둘 사이에 존재합니다.”
하나님의 섭리 주님과의 상호 관계.
“[…] 주님은 악하든 선하든 이 두 가지 능력 안에 사람들과 함께 거하시며, 그 능력으로 모든 사람과 자신을 결합하십니다. 그러므로 선한 사람뿐만 아니라 악한 사람도 선한 사람으로서 선의 의지와 진리의 이해를 잠재적으로 이해하고 가질 수 있습니다. 실제로 그것들을 소유하지 못하는 것은 그 능력을 남용하기 때문입니다. 주님은 그분의 뜻의 유입을 통해 모든 사람의 그 능력 안에 거하십니다. 즉 사람에게 받아들여지고 그와 함께 거하며 그에게 영생의 행복을 주시기 위함입니다. 이 모든 것은 주님의 뜻이며, 그분의 신성한 사랑에서 비롯합니다.
주님의 이 뜻은 사람이 생각하고, 말하고, 뜻하고 행하는 것이 자신의 것처럼 보이게 합니다. 주님의 뜻이 유입되어 이런 일이 일어난다는 것은 영계의 많은 것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때때로 주님은 천사를 그분의 신성으로 채워서 천사가 그가 주님인 것을 알지 못하게 하십니다. 따라서 아브라함, 하갈, 기드온에게 나타난 천사들은 영감을 받았고 따라서 자신을 여호와라고 말했다고 말씀이 그들에 대해 말하고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한 영이 다른 영으로 채워져서 자신이 다른 영이라는 것을 모를 수도 있습니다. 저는 이런 일을 자주 보았죠. 하늘에서는 주님께서 모든 것을 뜻대로 행하시고 그분이 뜻하시는 것이 이루어진다고 일반적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모든 것으로부터 주님은 이 두 가지 능력을 통해서 자신과 사람을 결합하게 하시고, 사람이 서로 결합하게 하신다는 것이 분명해집니다. […] 그 두 가지 능력이 없다면 인간은 불멸이나 영생을 얻지 못했을 것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