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동물주민 살생을 중단해야 해요. 살인 역시 절대 해선 안 되고요. (네, 스승님) 살생은 계속해서 살생을 낳을 테고 천국은 우리가 무자비하게 서로나 동물주민, 만물을 대하는 것을 기뻐하지 않을 겁니다. 자비를 바란다면 자비로워져야 합니다. 스스로 밝은 미래를 원하면 남들에게 그걸 줘야 해요. 우리가 뭔가 갖길 원하면 먼저 그걸 줘야 합니다. 사과를 원하면 사과나무를 심어야 합니다. 누군가 심어야 하죠. […]
좋아요. 질문 더 있어요? (이란 입문자들에 대한 질문입니다. 그들이 이란의 의식을 어느 정도는 고양시킬 수 있을까요?) 물론이죠. (명상을 통해서) 그럼요. (수행을 통해서요?) 네, 사람 수가 충분하다면 가능해요. (집단적인 악업의 과보도 없앨 수 있을까요? 그게 가능한지요?) 네, 그럼요. 물론이죠. (알겠습니다) 물론이에요. 이미 많이 좋아졌어요. 예전에, 얼마 전까지만 해도 이란은 궁지에 몰려 있었죠. (네) 전쟁 발발 일보 직전이었어요. (네, 스승님) 양대 정권이나 (네) 이웃 나라 사이에서요. 점점 좋아지고 있습니다. 정부에 시간을 좀 주세요. (네, 알겠습니다) 시간을 좀 주세요. 그들은 시간과 지지가 필요해요. 비판과 반대는 별 도움이 안 돼요. 아무리 좋은 정부라도 그런 상황에선 일할 수 없으니까요. 그들에게 기회를 주세요. (네) 정부 전체는 훌륭합니다. 대통령은 한 명이죠. 정부의 전체 체계를 신뢰해야 해요. (네) 그의 임기가 얼마나 되겠어요. 이란 대통령은 4년인가요? (4년입니다) 4년은 빨리 지나갑니다. 왜 문제를 일으키고 피를 흘리나요, 감옥에 수감되어 많은 고통을 받아야 하는 사람들을 보면 마음이 아픕니다. 그렇게 해선 얻는 게 없죠.
내가 해준 얘기가 있어요. 다시 해줄게요. (네) 이란 사람들을 위해서요. 내 말이 이란인들한테 탐탁잖게 들릴지는 모르겠지만 당신과 같은 영적 수행자로서 난 진실을 옹호합니다. (네, 스승님) 어떤 일이 있더라도 난 진실을 말해야 해요. 동물주민 육류 섭취가 해롭고 술이 해롭고 마약이 해롭고 담배가 해롭다고 말하는 것처럼요. 그러면 대기업들의 심기를 건드려서 나 자신이 위험에 처할 수 있다는 걸 알죠. 실제로 위험에 처했고요. 지금도 여전히 위험에 처해있지만 난 진실을 말해야 해요. (네, 스승님) 내 말의 요점을 담고 있는 얘기 하나를 들려줄게요. 옛날 옛적에 폭군들이 잇따라 통치하던 나라가 있었어요. 그중에서도 마지막 통치자는 역대 다른 통치자들에 비해 훨씬 악독했고 폭군 중의 폭군인 것 같았어요. 하지만 이 폭군들이 다스린 시절을 살아온 한 노파는 날마다 절에 가서 당대 왕이 가능한 한 오래오래 장수하길 기도했어요. 사람들은 그녀를 싫어했죠. 일부는 그녀를 꾸짖으며 왜 배반자처럼 구느냐고 묻기도 했어요. 온 나라가 이 독재자, 폭군을 미워하는데 그녀만 매일같이 절에 가고 교회에 가서 그의 장수를 기원했으니까요. 왜 그랬을까요? 그러자 그녀가 설명했죠. 『내가 젊었을 때 한 폭군이 있었는데 다들 그를 몹쓸 사람이라 여겼소. 난 그가 물러나길 기도했고 얼마 안 가 그렇게 되었다오. 그 후 다른 사람이 왕위에 올랐는데 그는 이전 왕보다 더 악독했소. 그래서 나는 또 그가 물러나길 기도했고 그 역시 그렇게 되었다오. 「퇴위」를 했다오. 그 후 다른 이가 즉위했는데 그는 앞서 두 왕보다 더 악독했소. 세 번째 왕마저 「퇴위」시켜달라고 기도를 했기 때문에 지금 이 왕이 즉위한 거요. 하늘더러 세 번째 왕을 사라지게 해달라고 간청했더니 그가 사라지고 지금의 이 네 번째 왕이 즉위한 건데, 이전 세 명의 왕들보다 더 악독했소! 그래서 이제 더는 폭군이 「물러나게」 해달라고 기도할 엄두가 안 난다오. 차라리 그가 장수하길 기도하겠소. 그가 자리에서 물러나면 더 악독한 자가 왕위에 오를까 봐 겁이 나오』 내 말 알겠어요? (네) 우리가 치러야 할 일인 거예요. 때로 우린 시련을 겪어야 하고 천국의 시험을 거쳐야만 하죠. 그러니 상황이 어떻든 그냥 두세요. 오직 평화와 인내로만 이겨 낼 수 있습니다. 알겠어요? (네, 스승님) (네, 감사합니다) 천만에요.
(마지막 질문일 것 같은데요) 네? (이란의 밝은 미래를 위해 무엇이 필요할까요?) 국민들이 바뀌어야 합니다. (네) 알라신의 길을 따르며 변해야 합니다. 코란을 공부하고 실천해야 합니다. 우리가 선지자의 말씀을, 그분께 평화가 깃들길, 많이 발췌했잖아요? (네) 『천국은 만물과 타인에게 자비로운 사람을 축복할 것이다』 내 말 알겠어요? (네, 스승님) 우리는 동물주민 살생을 중단해야 해요. 살인 역시 절대 해선 안 되고요. (네, 스승님) 살생은 계속해서 살생을 낳을 테고 천국은 우리가 무자비하게 서로나 동물주민, 만물을 대하는 것을 기뻐하지 않을 겁니다. 자비를 바란다면 자비로워져야 합니다. 스스로 밝은 미래를 원하면 남들에게 그걸 줘야 해요. 우리가 뭔가 갖길 원하면 먼저 그걸 줘야 합니다. 사과를 원하면 사과나무를 심어야 합니다. 누군가 심어야 하죠. 적어도 그걸 살 만한 돈을 벌어야 해요. (네, 스승님) 이 물질세계에선 모든 걸 벌어야 하고 가장 좋은 건 미덕과 영적 공덕으로 그걸 버는 겁니다.
코란에 이미 다 나와 있죠. 『이방인에게 친절하라. 지상의 좋은 손님이 되어라. 만물에 자비를 베풀어라』 『알리, 고기를 먹지 말게. 고기를 먹지 말아야 하네』 이해하겠어요? (네, 네) 내가 알기로 선지자께서, 그분께 평화가 깃들길, 언급하신 말씀들의 주요 골자는 이렇습니다. 이는 이란 사람뿐 아니라 어디든 적용되는 원칙이죠. 사람들이 내면에서부터 바뀌어야 한다는 거예요. 천국의 방식으로 살아야 하며 코란을 더 깊이 공부하고 그 원칙들을 일상에 적용해서 실천해야 한다는 겁니다. (네, 감사합니다, 스승님. 정말 감사합니다) 천만에요.
(안녕하세요, 스승님. 뵙게 되어 기쁩니다) 안녕하세요. 갈수록 젊어지네요. 비결이 뭐죠? (모르겠습니다. 점점 나이를 먹는걸요) 뺨이 팽팽하고 분홍빛인 데다 주름이 다 없어졌군요. (네, 한결 좋습니다) 아주 좋아요. 더 보기 좋아요. (감사합니다. 스승님도 훨씬 좋아 보이세요) 고마워요. 여기 앉아 밤새 서로를 찬탄하겠군요. (미국은 종종 세계의 지도국으로 간주되어 왔습니다) 네. (미국이 그 역할을 잘 수행하고 지도력을 더 잘 발휘할 수 있는 방법을 말씀해 주시겠습니까?) 난 미국이 예나 지금이나 인도주의 분야를 잘 이끌고 있는 것이 마음에 듭니다. (네) 그 점이 무척 기뻐요. 미국이 이런 추세로 계속 나아가길 바랍니다. 그리고 인도적 활동을 늘리고 전쟁을 차츰 줄이길 바랍니다. 사랑만이 사람을 변화시키고 감동시킬 수 있으니까요. 무조건적인 사랑이요. 형제애적 도움이 사람의 마음을 감동시킬 겁니다. 그럼 테러리스트가 어디서 나오겠어요? 또 저항세력이 어디서 생기고요? 사람들이 결핍된 상태인데 계속해서 그들을 겁주고 궁지로 몬다면 그들은 더욱더 저항할 겁니다. (네)
어울락(베트남)에 이런 말이 있죠. 지렁이도 밟으면 꿈틀한다고요. 이 말은 순한 사람이라도 때로 궁지에 몰리면 공격적으로 변하고 저항하게 된다는 뜻이죠. 한국의 전 대통령을 보세요. 얼마 전 서거한 그분께 신의 가호를 빕니다. 그는 햇볕정책을 실시했습니다. 그게 뭔지 아나요? (네, 압니다) 민간 설화에서 따온 거죠. 햇볕이 강할수록 사람은 외투를 벗게 되며 춥고 바람이 불수록 몸을 더 움츠린단 겁니다. (네) 자신을 보호하고 가리면서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웃거나 마음을 터놓고 얘기하지 않는다는 거죠. 그래서 남한 정부는 햇볕정책을 사용했고 그 정책 덕분에 남북한 관계는 점점 좋아지고 평화로워졌어요. 이산가족이 상봉하여 기쁨의 눈물을 흘렸죠. 중국은 지금 모든 곳에서 호의적이에요. 왜 그러겠어요? 과거의 일들은 말하지 않겠어요. 하지만 (네) 최근에는 어떤 나라도 침략하지 않고 어떤 것도 간섭하지 않죠. 그들은 언제든 그저 도움을 줍니다. (네) 그래서 얼마나 많은 국가들이 중국에 이른바 『속하는지』 알 수 있죠. 독립국이면서도 중국에 『속합니다』 (네) 왜일까요? 중국이 그들에게 호의를 베풀어왔기 때문이죠. 이에 반해 미국은 우호관계에서 유리한 입지를 잃고 있어요.
역사와 사랑의 교훈을 통해 배우라고 미국인들에게 말해주고 싶습니다. 사랑과 우정만이 사랑과 우정을 키울 수 있죠. 사람을 위협하고 궁지로 모는 것은 전쟁과 더 많은 문제를 야기합니다. 그들을 늘 테러리스트나 저항세력으로 치부할 순 있죠. 하지만 이 집단을 죽이면 다른 집단이 나올 겁니다. 그들은 모두 서로 연결되어 있고 복수를 원하니까요. 그들은 무슨 일이 일어나든 상관 안 해요. 친구들이 미국인의 총에 맞아 죽는다면 복수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겁니다. 분노에 휩싸이면 사람들은 간혹 후회할 만한 일들을 벌이곤 하죠. 그러면 물론 유감스럽게도 미국인들의 목숨이 희생될 겁니다.
새로 부임한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취임했을 때 여러분은 내게 비슷한 질문을 했죠. 여러분 대통령에게 어떤 메시지를 전하겠느냐고요. 난 한 마디만 했죠. 『사랑이 확장되면 공포는 줄어듭니다』 사랑은 하나가 되게 하고 공포는 멀어지게 합니다. 이는 만고불변의 진리로서 내 지혜가 아닙니다. 나는 현명한 지구의 원로들로부터 이러한 이치를 배웠으며 그건 언제나 옳았습니다. 미국은 전쟁과 평화 전략이 있어요. 전쟁 전략은 쉽죠. 모두를 내보내 서로 죽이도록 하는 겁니다. 아름답고 잘생긴 미국 청년들이 타국의 잘생긴 청년들과 맞서는 거죠. 하지만 사랑과 원조와 도움이 오랫동안 사람의 마음을 감동시킬 겁니다. 미국은 자국의 힘과 재정적 특권을 저개발국을 돕는 데 사용해야 해요. (네) (소외된 이들을 위해서요. 전쟁을 위한 군대가 아니라 평화를 위한 군대를 둬야죠) 네, 네. 볼 수 있을 겁니다.
미국 국민이 신이 주신 재정적 혜택을 다른 이들이나 모든 약하고 가난한 나라들을 돕는 데 운용한다면, 싸우지 않고도 모든 전쟁에서 이기는 걸 보게 될 겁니다. (네) 모든 사람들의 마음을 얻을 겁니다. 중국으로부터 배우세요. 중국 정부로부터 배우세요. 중국 정부는 잘하고 있어요. 왜일까요? 지혜와 평화에 관한 자국의 책들을 통해 평화 전략을 연구하기 때문이죠. 그들은 수천 년에 걸친 자국의 전쟁과 평화에 관한 기록을 보관해왔고 지금도 그걸 연구하고 있죠. 전쟁은 아무나 일으킬 수 있지만, 평화를 구현하려면 위대하고 용감한 지도력이 필요합니다. 네. 감사해요. 더 큰 문제를 일으키고 싶지 않아요. (정말 감사합니다.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물으니 말해주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