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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화롭게 사는 법을 배워라, 6부 중 4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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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다른 사람 있나요?‍ 당신은요? 그게 다예요?‍ 할 말이 많다고 했잖아요. 그게 다예요?‍ (드릴 말씀이 많습니다. 잠시 말씀드려도 될까요, 얼마 전에‍ 서리 센터에서‍ 선행사를 했는데요, 부활절 3일 선행사요, 그 선행사 후에‍ 많은 걸 봤습니다. 그런데 집에 돌아가서‍ 이상한 체험을‍ 많이 했습니다. 집에 가서 근사한‍ 기분을 느끼는 대신, 집으로 돌아가 잠을 자다가‍ 한밤중에 깨어났을 때‍ 모든 것이 빙글빙글‍ 돌았습니다. 방이 돌고 있었지요. 저의 뱃속에서 많은 것들과‍ 많은 사람들이 보였습니다. 마치 모든 것을‍ 집으로 가져온 것 같았지요. 문득 스승님도 선행사 후에‍ 그런 기분을 느끼실 거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스승님은 우리의 문제와‍ 번뇌를 받아 주시는데 어떻게든 우주가 그것들을‍ 가져가 버리는 것이죠. 그건… 말로 설명하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그래요. 사람마다 체험이 달라요. (네)‍ 업에 따라 다르죠. (네)‍

(또한 중국인이 얼마나‍ 특별한지도 봤습니다)‍ 그들이 특별한가요? (네)‍ 그들에게 말해주지 마세요. (아주 특별합니다)‍ 어떤 점이 특별한가요?‍ (그들의 마음이‍ 얼마나 가벼운지를 봤죠. 반면 서양인들의 마음은‍ 더 무거웠습니다. 중국인은 마음이‍ 아주 가볍고‍ 큰 축복을 받았습니다)‍ 네. 그들 대부분은‍ 매우 헌신적이고‍ 매우 긍정적이에요. 정말 다행이지요. 지구상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나라잖아요. 만일 그들이 나쁘다면‍ 우린 그걸로 끝이죠. 압도해버릴 테니까요. 허나 그들은 긍정적이고‍ 끈기 있고 잘 견디며‍ 인내심이 강하고‍ 너그러워요. 마치 물과 같아‍ 원하는 곳에 도달하죠. (지혜도 많습니다)‍ 항상 원하는 곳에 도달해요. 어떤 식으로든, 얼마나‍ 오래 걸리든, 얼마나 길이‍ 험난하든 원하는 곳에 이르죠. 그들은 물과 같아요. 정말 멋진 사람들이죠. 훌륭한 민족이에요.

사실 중국인도 없고,‍ 영국인도, 미국인도 없어요. 그냥 그곳에 태어난 것‍ 뿐이죠. (이 세상에서요)‍ 네. 그런 다음 특별한 환경 속에서 훈련을 받아온 거예요. 중국인들은 아는 것도‍ 훨씬 많아요. 유럽인이나 미국인보다 더 고단한 삶을‍ 살아왔을 테니까요. 해서 더 많이 단련됐고‍ 더 지혜로워진 거예요. 대대로 물려받은‍ DNA속 유전자를 통해, 그리고 온갖‍ 고난을 겪으며‍ 많은 것을 배웠고‍ 매우 지혜롭고 인내심 강한‍ 사람들이 된 거죠. 나도 중국계 피가 좀 섞였죠. 그래서 그게 뭔 말인지 알죠. 중국인, 어울락(베트남)인 모두요. 그 말은 아시아인이라는 건가요?‍ 사실, 그들은‍ 모두 중국에서 왔어요. 우리 조상들은‍ 양쯔강에서 왔어요. 강 양쪽을 뭐라고 하죠?‍ 뭐라고 말하죠?‍ (강둑이요) 네?‍ (강둑이요)‍ 강둑이요? 그래요. 양쪽의 저지대요. 어울락(베트남)인의 조상은‍ 거기서 왔어요. 그리고 일부 사람들은‍ 이미 그곳에 살던‍ 원주민이었을 거예요. 다른 곳들처럼요. 나중에 중국인들이 와서‍ 차지해 버린 거죠. 오래전 일이에요. 얼마나 오래됐는지는‍ 기억 안 나는데 아마‍ 5천 년쯤 됐을 거예요. 그리 길진 않죠. 그렇죠? 네.

다른 할 말이 없으면‍ 이웃 이야기를 해줄게요. 해줄까요? (네)‍ 여러분은 잡담을 좋아하죠. 그 의사가 그렇게 말했죠. 『알다시피 제 아내는…』‍ 그녀가 우리한테 전화해서‍ 『전화도 하지 말고‍, 음식도 가져오지 말고,‍ 오지도 마세요』라고 했거든요. 그래서 우린 안 갔죠. 그는 계속 전화했지만,‍ 내가 거기 없어서‍ 전화를 못 받았어요. 그러다 마침내 내가 받았죠. 그 전에 내 조수가 이미‍ 전화를 받아서 그에게‍ 그의 부인이 오지 말라고‍ 해서 안 가는 거라고‍ 말한 상태였죠. 그러자 그는 내게 말했죠. 『아내는 자기 영역을‍ 보호하고 싶어서‍ 그러는 거예요』‍ 나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죠. 『그래요. 나도 잘 알아요. 내 개주민도 그렇게 하고‍ 새주민도 그렇게 하니까요』‍ 영역 표시까지 하죠. 집 전체에 영역 표시를 해요. 그래서 난 계속 물을‍ 뿌려 청소해야 하고요. 난 말했어요. 『걱정 말아요!‍ 난 이해해요, 이해해요. 그건 내 문제예요. 내 이웃들과도‍ 그런 문제가 있었어요』‍

우린 두 번 이사했는데‍, 한번은 이웃과‍ 이런 문제가 있었어요. 전에 살던 곳에서 첫 번째‍ 이웃들과 이런 일이 있었죠…‍ 평소 나는 이웃 일에‍ 개입하지 않아요. 그들이 인사하면 나도 인사하는 게 다죠. 그리고 성탄절 같은 때‍ 선물을 줄 뿐이죠. 그들이 뭔가 필요하면‍ 오겠지만‍ 아니면 상관하지 않아요. 이 이웃과도‍ 원래는 그랬는데, 하루는 이웃 여자가‍ 생일 파티를 열었어요. 그녀가 와서‍ 자기 생일이라고 하길래‍ 물론 난 그녀에게‍ 선물을 주었어요. 그녀는 집 주인인‍ 그녀의 남자친구한테도‍ 선물을 받았어요. 그 집은 남자친구 집이었죠. 그 선물은 이만한‍ 개주민, 라사압소였어요. 10파운드 정도 나가는‍ 개였어요. 작은 개주민에 속했죠. 그 개주민은 정말 귀여웠죠. 난 그녀를 무척 좋아했고‍ 가끔 그들이 집을 비울 때‍ 그 개주민을‍ 맡아주기도 했어요.

그러던 어느 날‍ 그 개주민이 달마시안주민‍ 셋에게 물리고 말았죠. 달마시안주민 알죠?‍ 영화 『101달마시안』에‍ 나오는 점박이 개주민이요. 덩치가 크죠. 라사압소 주민보다 열 배는 클 거예요. 그런데 달마시안주민 셋이‍ 이 작은 개주민을 문 거예요. 그들의 집에는‍ 담장이 없었는데‍ 우연히 세 개주민들이‍ 풀려났던 거예요. 평소엔 집에 가둬놓지만‍, 그날은 개주민들이 순식간에 탈출해 버린 거죠. 달마시안들은 그 집에 뛰어들어 작은 개주민을 물었어요. 아마 장난감으로‍ 여겼나 봐요. 그들은 그 작은 개주민을‍ 안으로 데리고 들어가서‍ 소파에 올려 놨나 그랬어요. 나는 몰랐어요. 그런데 그녀가 와서‍ 내 조수에게 말하길, 자기 개주민이‍ 달마시안주민에게 물려서‍ 위로가 필요하다고 했어요. 하니 부디, 와서 자기‍ 개주민을 위로해 달라고 했죠. 그녀는 내가 그 개주민을‍ 좋아하는 걸 알고 있었어요. 난 개주민을 사랑하고‍ 동물주민을 사랑하죠. 그래서 내가 달려가서 보니 그 개주민이 누워서 떨고 있었죠. 난 눈물이 났어요. 난 말했죠 『미안하구나‍. 그곳에서 너를‍ 보호해주지 못해서‍ 정말 미안해!』‍ 그 개주민이 계속 떨길래‍ 난 말했죠. 『저런!‍ 병원에 데려가야 해요』‍ 그녀는 『아니에요. 이젠 괜찮아졌어요. 괜찮아요』 라고 했어요. 『아니에요. 괜찮지 않아요』‍ 여러분이 코끼리주민 셋에게‍ 공격당했다고 상상해 봐요. 라사압소주민과‍ 달마시안주민의 크기는‍ 사람과 코끼리주민에‍ 비유될 수 있죠. 코끼리주민 셋에게‍ 공격당했다고 쳐 봐요. 여러분 같으면 괜찮겠어요?‍

『검진해보는 게 좋겠어요. 설사 괜찮다 해도‍ 의사에게 데려가서‍ 검진해 보는 게 좋아요』‍ 그녀는 말했죠. 『토요일이라‍ 우리가 다니는 병원은 문을 닫았을 것 같아요』‍ 난 말했죠. 『상관없어요』‍ 그때 난 화가 났어요. 『상관없어요. 어딘가에 응급실이‍ 있을 테니‍ 알아보면 돼요』‍ 근데 아무튼 그녀가 다니는‍ 동물병원으로 갔어요. 전화했더니 진료를 보고‍ 있어서 그곳으로‍ 그 개주민을 데려갔어요. 물론 내가 치료비를 냈죠. 알다시피 난 늘 그렇게 하죠. 기회가 되면 돈을 내요. 그게 편하니까요. 나중에 그녀 남자친구의‍ 아버지를 통해 알았는데, 그가 그녀에게 신용카드나‍ 현금, 핸드폰을 쓰지‍ 못하게 했대요. 그녀가 과소비를 해서요. 그래서 그녀는 카드도 쓸 수‍ 없었고 돈이 없었던 거예요. 어쨌든 내가 돈을 냈죠. 그게 편하니까요. 그녀는 아무 말도 안 했어요. 내가 안 내도 된다고만 했죠. 난 말했죠. 『괜찮아요. 내 개주민이나 마찬가지이고‍ 우린 이웃이잖아요. 난 그 개주민을 사랑해요. 얼마 안되니 괜찮아요』‍ 200달러 정도였죠. 179달러였지만 팁을 얹어‍ 200달러를 냈어요. 난 너무 고마워서‍ 나머지는 팁으로 주고‍ 나중에 수의사와 직원‍ 모두에게‍ 초콜릿 등을 사다줬어요.

그건 괜찮았지만,‍ 개주민의 상태는‍ 좋지 않았어요. 차로 병원으로 데려갈 때 피를 흘리고 있었으니까요. 피 흘리는 걸 봤죠. 세상에, 데려가지 않았다면‍ 벌써 죽었을 거예요. 수의사가 털을 밀고‍ 여러 바늘을 꿰매야 했어요. 그제서야 괜찮다고 했어요. 그녀는 말했죠. 『내가 만지면‍ 울어서 만질 수가 없었어요』‍ 난 말했죠. 『그래서 병원에‍ 데려와야 했던 거예요!‍ 개를 만졌을 때 운다는 건‍ 어딘가 상처를‍ 입었다는 뜻이죠. 깊은 곳에 상처가 있어서‍ 안 보였을 거예요』‍ 하지만 겉으로도‍ 피 나는 게 보였죠. 내가 차에서 그걸 보고‍ 그녀에게 보여줬거든요. 나중에 의사가 수술하고‍ 상처를 꿰맸어요. 그러자 그 개주민은‍ 한동안 괜찮았어요. 한데 그들은 신경쓰지 않았어요. 친구들과 어울려‍ 놀러 나가고‍ 개주민을 집에 혼자‍ 내버려 뒀어요. 그래서 내가 거기 가서‍ 그 개주민을 돌봐줬는데‍, 그들은 별로 좋아하지 않았죠. 내가 그 집에 『침입』 이라도‍ 한 것처럼요. 한데 난‍ 별로 신경쓰지 않았어요. 난 보통은 그렇게 안 해요. 여러분이 초대를 해도‍ 남의 집에 가는 걸 전혀‍ 좋아하지 않아요. 그 집에‍ 가는 게 아주 힘들었지만‍ 그 개주민 때문에 간 거예요. 그 개주민을 사랑하니까요. 그녀도 날 아주 좋아했고요.

가끔 나를 보면‍ 나에게 와서‍ 집에 가려고 하지 않았어요. 그럼 나는 난처해지죠. 그 개주민이 나와 있을 때‍ 엄마가 불러도, 반려인이 불러도‍ 가지 않았거든요. 그 개주민은 그냥 내 주위를‍ 맴돌며 내게 달라붙어 있거나‍ 뭔가를 하는 척했어요. 그래서 난 당혹스러웠어요. 그래서 그들이 나를‍ 좋아하지 않았나 봐요. 그 개주민은 나와‍ 오래 있은 것도 아니고‍ 단지 몇 번 본 것인데도‍ 나한테 붙어있고‍ 싶어했어요. 하지만 어쩌겠어요?‍ 이웃의 개주민인데요. 난 개주민을 빼앗을 의도‍ 같은 건 없었어요. 그냥 그 개주민을 좋아한 거죠. 그 개주민도 자연스레 날 좋아했고요. 아무튼 그랬죠. 그리고 그들은 내가 돈을‍ 내서 좋아한 것 같아요. 나한테 계속 말하길‍ 『달마시안주민들의‍ 반려인이 돈을 드릴 거예요』라고 했죠. 한데 주지 않았어요. 난 괜찮다고 했어요. 그들은 『우리가 낼게요. 그 돈을 드릴게요』 라고 하지 않고 이렇게 말했죠. 『달마시안주민의 반려인이‍ 치료비를 내야 해요. 그들이 당신에게 드릴 거예요. 경찰에게 전화했으니 그들이 돈을 갚을 거예요』 한데 난‍ 그 사람들을 보지도 못했죠. 해서 그들은 좋아하기도 했고‍ 좋아하지 않기도 했어요.

그때 난 그 개주민한테‍ 많은 장난감과‍ 큰 케이지를 사줬어요. 그들이 산 것은‍ 아주 작은 케이지였거든요. 이동할 때 쓰는 케이지라‍ 잠시만 사용할 수 있었고‍ 매일 밤 거기서 잠을‍ 잘 수는 없었죠. 몸집이 점점 커지고‍ 있었으니까요. 그래서 난 케이지와‍ 침대, 장난감 등‍ 모든 것을 샀어요. 그들은 좋아했지만‍ 싫어하기도 했죠. 공짜로 선물을 받아‍ 좋아하긴 했지만‍ 싫어하기도 했어요. 남자의 기분이 안 좋았죠. 자신은 여자친구에게‍ 후하지 않은데‍ 난 아주 후하게 보였으니까요. 나도 모르게요. 그땐 생각을 못 했는데‍ 나중에 알아차리게 됐죠. 어쨌든 그랬어요. 그들은 이미 기분이‍ 별로 좋지 않았는데, 나는 몰랐어요. 나도 지나치게 관여하는 걸‍ 좋아하지 않아요. 남의 집에 드나드는 것도‍ 안 좋아하죠. 뭐 하러요?‍ 업장을 수집하려고요?‍ 맙소사.‍

하지만 우리는 이웃이니‍, 성탄절과 새해에는‍ 당연히 비건 음식과‍ 선물을 줬어요. 성탄절과 새해에‍ 그들의 친구들이‍ 놀러 왔어요. 그들은 늘 친구들이‍ 찾아왔고 밤새 음악을‍ 크게 틀기도 했어요. 그때 친구들이‍ 놀러 왔었는데, 한 명이 감기에 걸려서‍ 그랬는지 목이 뻣뻣해져서‍ 움직이지 못했어요. 나는 전혀 몰랐는데, 좀 있다가 그들이‍ 우리집으로 몰려왔어요. 내가 개주민을 어떻게‍ 대하는지 봤으니까요. 그들은 우리집에 와서‍ 말했어요. 『이런저런 문제가 있는데‍ 이게 있나요?‍ 해주실 수 있나요?』‍ 난 물었어요. 『무슨 일인데요?』‍ 『목을 움직일 수가 없어요. 통증이 심해서요』‍ 난 다시 바빠지기 시작했죠. 조수한테‍ 마사지를 해주고‍ 온찜질을 해주라고 하고‍ 전기담요를 깔아줬어요. 누울 곳을 마련해서‍ 몸이 따뜻해지도록 해줬죠. 그러자 다른 친구들도 말했죠. 『저도 목이 굳은 것 같아요』‍

사진: 『잠시라도 함께하는 것이,‍ 아예 못하는 것보다 낫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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