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 비밀 조리법이 있어요… 밀가루, 일반 밀가루에 적당한 이스트가 필요해요. (이스트요) 네. (제빵용 밀가루군요) 그런 뒤 비건 소이 크림을 좀 넣고 되직하게 만들어요. […] 감미료를 넣어요. 어떤 감미료든요. 황설탕이든 아가베시럽이든 스테비아든 적당한 걸 쓰면 돼요. […] 밀가루, 이스트, 설탕, 소금을 먼저 섞고 비건 버터를 섞어요. 그런 뒤 오렌지를 한두 개 썰어요. 아주 잘게 다져야 해요. 아니면 믹서기에 넣거나 원하는 대로요. […] 그걸 섞은 다음 남은 오렌지의 즙을 짜서 넣고 안쪽 흰 껍질 말고 바깥쪽 껍질을 얇게 10분의 1 정도 벗겨요. 강판에 갈아서 넣어요. 이제 잘 섞어주고 비건 소이 크림을 넣으면 돼요. 충분히 되직하지 않으면 두유를 좀 넣고요. 그런 뒤 컵에 부어서 20분 정도 구워요. 15분, 20분 정도요. 정확히는 잊었는데… 조리법을 봐야겠어요. 내가 만든 조리법이에요. 컵케이크가 맛있었어요! (감사합니다!) 물론 비건 초콜릿도 되죠. […]
딱 한 번 만들어 본 터라 다 잊었어요. 크리스마스였을 거예요. 그리고 집에서 일하는 이들을 위해서도 구웠죠. 그들이 매일 집에서 봉사를 하니 『오늘은 내가 봉사하는 것』이라고 말했어요. 그리고 내가 가끔 가서 먹던 인도 식당에 그걸 좀 가져가서, 『일 년 내내 여러분이 우리, 손님들에게 봉사를 하니 오늘은 내가 봉사하겠어요』라고 했죠. 이걸 그들에게 가져다줬죠. 그 후 더는 거기 머물 수 없게 되어 레시피도 서랍 어딘가에 남겨두고 왔어요. 더 이상은 베이킹을 못 하겠구나 싶었거든요. 오래전이었어요. 아마 몇 년 전일 거예요. 그 후엔 명상을 많이 했고 시간이 없었어요. 그래서 내가 혼자 살면서 아무도 수리하러 안 오거나 집에 사람이 많지 않고 가사도우미가 한두 명 정도 있으면 난 더는 베이킹을 안 하죠. 그때 단 한 번 한 것인데 정말 맛있었어요.
당신의 케이터링 사업을 위한 또 다른 팁이 있어요. 알다시피 그런 빵은 아주 길게… 빵 반죽을 길게 만들어요. 원더 브레드와 비슷한데 더 길고 더 커요. 이 정도 크기가 되죠. 일반적으로 빵과 토스터기는 이만하지만 이 빵은 특별히 크게 만들어요. 미국에도 있는지 모르겠군요. 다른 곳엔 있습니다. 달걀도 우유도 안 넣죠. 어떤 건 달걀이 들어가고 어떤 건 우유가 들어가고 어떤 건 둘 다 안 넣는데 그런 건 찾기 어려워요. 아마 직접 만들어야 할 겁니다. 원더 브레드와 비슷해요. 아주 푹신하고 부드럽죠. 길게 만드는 거예요. 아주 간단해요. 구울 필요가 없죠. 근데 맛은 좋습니다. 위에 비건 버터를 바르는데, 버터를 부드럽게 만들어야 해요. 오븐에 넣고 1, 2초간 돌리거나 하죠. 오븐은 아니고 전자레인지나 팬에 넣어 약간만 부드럽게 해요. 액체는 아니고 그냥 부드러워지게요. 빵에 버터를 먼저 바르고 그 위에 비건 액상 초콜릿을 바르고 건조 코코넛을 뿌립니다. 그런 뒤 그걸 말면 즉석 롤케이크가 되죠. (네) 아이들이 좋아할 거예요. 롤케이크를 안 구워도 돼요. 그건 너무 번거로워요. (네)
난 요령껏 간단하게 만들죠. 아니면 다른 것도… 오, 이제… 똑같이 하세요. (네) 원하는 만큼 빵 시트를 크게 만드세요. (네) 일반 빵보다 두 배 정도나 일반 토스터기보다 크게 이정도로 만들어요. 작은 쟁반처럼요. 먼저 부드럽게 만든 비건 버터를 펴 바릅니다. 안 그러면 이 빵은 너무 연해서 단단한 버터를 펴 바르면 으스러져서 둥글게 말 수가 없죠. 그래서 버터를 부드럽게 만들어야 해요. (네) 알겠죠? 이 모든 게 즉흥적이었고 레시피는 따로 없었어요. 난 모든 걸… 그냥 내가 하고 싶을 때 내게 있는 걸 보고 그냥 합니다.
치과에 가야 했거든요. 1년 동안이나요. 고통스러웠어요. 대략 9개월 넘게요. 그래서 이 모든 걸 구워서 그 치과의 의사와 간호사들에게 가져가고 싶었어요. 그래서 이 모든 걸 구웠죠. 난 더 빠르고 쉬운 방법을 찾으려고 했죠. 하루 종일 덥게 빵을 굽지 않도록요. 그래서 그냥 이걸 삽니다. 한 봉지에 담아서 팔아요. 한 봉지에 이런 빵이 두세 개 정도 담겨 있을 거예요. 유럽 어딘가에 있어요. 모든 마켓에 있진 않죠. (그게 있어야 하는데요) 아마 있을 겁니다. 없으면 만들면 돼요. 쉬워요. 일반 빵보다 더 부드럽고 테두리가 없어요. 테두리가 있으면 자르세요. 그런 뒤 평소처럼 위에 비건 버터를 바르고 달콤한 코코넛 밀크를 바르면 돼요. 액상 비건 밀크가 아니라 비건 크림 같은 거예요. (코코넛 크림이요) 달콤한 코코넛 크림이요. (카레에 들어가는 건가요?) 그건 잘 모르겠어요. 달콤한 코코넛 크림을 바르세요. (네) 버터를 바른 뒤 그걸 바르면 두 가지 맛이 나죠.
비건 버터는 안 발라도 돼요. 그런 다음 파인애플 퓨레를 바릅니다. (네) 덩어리가 크면 갈면 돼요. (잼이요?) 달지 않은 잼을 발라도 돼요. (네) 그리고 그걸 다시 굴리면 코코넛 파인애플 롤이 됩니다. (롤빵이요) 네. 그런 다음 코코넛 대신 다양한 종류의 잼을 발라도 됩니다. 붉은색의 상큼한 딸기잼이 더 좋아요. 색이 칙칙하면 보기에 별로 안 좋죠. 흰색에 대비되는 선명한 색깔이 보기 좋죠. 흰 빵이 별로 좋진 않지만 이따금씩 쓰는 건 괜찮죠. 보기에 좋잖아요. 모든 걸 광적으로 만들면, 가령 모든 경우에 통밀빵을 쓰면 색이 어둡고 맛이 덜해요. 그냥 간식이니까요. 물론 매일 먹으면 안 됩니다. (네)
그리고 그것 대신 또 다른 게 있는데 그것도 맛이 아주 좋아요. 비건 버터와 구아바, 레드 구아바 페이스트, (좋아요) 구아바잼은 병이나 상자에 담아 판매하죠. (레드요) 레드, 분홍색이요. (네) 허나 잼으로 만들면 약간 불그스름해집니다. 비건 버터와 구아바잼을 바르고, 난 또 구아바와 비건 초콜릿을 넣었죠. (초콜릿이요) 네, 그래요. 비건 초콜릿이요. 더 얇죠. 초콜릿 롤보다 얇아요. 초콜릿과 구아바, 혹은 구아바와 초콜릿이라 부르죠. 허나 조심하지 않으면 서로 섞여 버려서 층이 생기지 않으니 조심스럽게 해야 돼요.
구아바 페이스트를 먼저 바르는 게 나을 거예요. (먼저요) 액상 초콜릿보다 더 걸죽하니까요. 그걸 바른 다음 액상 초콜릿을 바른 뒤 다시 굴립니다. 롤케이크처럼 굴리면 되죠. 그런 뒤 얇게 썰어서 접시에 눕혀 놓으면 됩니다. (와!) (네) 페퍼민트 잔가지를 얹어요. (오, 근사하겠어요) (좋아요) 이런 걸 만드나요? (네, 집에서 만듭니다) 네, 그래요. 이걸 만드나요? 간단하죠? (아니요) 아니군요. (네, 그건 생각 못 해봤습니다) 생각 못 해봤다고요? (샌드위치 컨셉은 어떤가요) 샌드위치 컨셉이요. 그건 더 많아요. 내게 뭔가 지불해야 해요. 그게 뭔지 알아요? 수업료요 (무료 레시피요) 레시피와 강습비요. 아녜요. 당신이 잘 구우면 다시 올 때 내게 좀 갖다줘요. (오, 그러겠습니다)
이건 매우 간단해요. 또 다른 간단한 컨셉인데 비슷한 재료를 사면돼요. 굴릴 필요가 없어요. 그냥 이런 재료를 모두 정사각형에 펴 바르면 되죠. 일반 비건 빵을 쓰면 됩니다. 빵 테두리를 다 잘라내고 (테두리요, 네) 안에 흰 부분에 이런 재료를 바르면 돼요. 굴리지 않고 정사각형으로요. (정사각형이요) 이런 걸 모두 안에 바른 뒤 비건 초콜릿을 데운 다음 빵을 작은 조각으로 자릅니다. 삼각형이나 사각형으로요. 그리곤 젓가락을 사용해서 조심스럽게… (네, 알겠습니다) 아니면 집게요. 그걸 뜨거운 비건 초콜릿에 살살 담그세요. 따뜻한 초콜릿요. (전체를요?) 빵을 네 조각이나 두 조각으로 잘라서요. (네) 이런 정사각형이나 삼각형 모양으로 자르면 더 보기 좋아요. 사각형으로 잘라도 되고요. (네) 사각형이나 삼각형으로요. 기호에 따라 자르면 되죠. 그리고 초콜릿에 담급니다. 그렇게 표면에 초콜릿을 입히면 마치… (초콜릿 바요) 초콜릿 바처럼 돼요. (네) 허나 맛있어요. (한입 크기죠) 그러니 요리를 너무 많이 할 필요가 없죠. (좋습니다) 아주 맛있어요. (네)
윤기 있고 단단하게 만들고 싶다면 한천을 섞으면 돼요. 초콜릿을 데워서 (액상…) 한천을 넣는 거예요. 초콜릿을 끓이진 말고 (네) 그냥 (섞어서요) 데워서 한천 가루를 넣으세요. 그럼 윤기가 나고 단단해질 거예요. 상자에 담긴 초콜릿처럼요. 네, 단단하고 바삭하죠. (와) 표면의 초콜릿이 바삭해요. (형태가 유지되는군요) 네, 그래요. 허나 부드러운 초콜릿은 맛이 좋아요. 그건 달라요. 빵을 담갔다가 꺼내면 식으면서 초콜릿이 즉시 굳어요. (오) 그다지 완벽한 건 아니겠지만 보면 군침이 돌고 맛있어요. 속에 모든 재료들이 있죠. (네) 그래요. 때로는 속에 초콜릿과 코코넛을 넣고 겉에 초콜릿을 입힙니다. 혹은 속에 파인애플과 코코넛 크림을 넣고 겉에 초콜릿을 입히면 보기 좋고 먹음직스럽죠.
(성탄절 선물 같겠네요) 네, 성탄절에 그렇게 해서 (오) 이웃들에게 나눠줬어요. 그리고 일하는 사람들, 여러분이 날 위해 일하러 오거나 할 때 줬죠. (네) 화원 같은 곳에도 주고요. (오) 아주 간단하고 빨라요. (운이 좋은 이웃들이네요) 네, 하지만... 늘 그러진 않아요. 난 잠시 거기 있었는데 이웃들이 울타리치는 일 등을 도와줬어요. (네) (오) 그래서 갖다 준 거죠… 그걸 바구니에 넣어 포장지로 꾸며서 예뻐 보였어요. (네) 바구니는 천연 재료로 직조된 거였죠. (짚이요) 짚은 아니고… 등나무 바구니였는데 아주 우아했어요. (와) 손잡이에 리본을 묶은 다음 분홍색 천이나 종이 같은 걸 잘라서 그걸 포장해서 그들에게 줘요. 바구니와 함께 모든 걸요. (그렇게 했어요, 네) 네, 그럼 예뻐요. (와, 감사합니다) 보기만 해도 (감사합니다) 이미 사람들은 정성을 담았다고 느끼죠. (멋진 레시피입니다) 네, 그래요. 다른 것도 다 쉬워요. 그러니… (해보겠습니다)
이건 내가 원작자이니 여러분과 공유하는 겁니다. (감사합니다, 스승님) 다른 것도 다 간단해요. 비건 요리법 책을 봐도 됩니다. 요리책에 이런 요리법이 나와 있는지 모르겠지만요. (샌드위치는 없습니다) 다른가요? 비건 샌드위치가 아니군요. (네) 그럼 롤은요? (롤은 있습니다) 책에는 롤을 오븐에서 구워야 한다고 나와있죠. (네) 그건 달라요. (그래서 전 스승님과 같은 컨셉으로 합니다. 샌드위치와… 네) 네, 그건 더 쉽죠. 네, 처음엔 굳이 구울 필요가 없어요. (네, 전 굽지 않으려고요) 책에만 의존하면 번거롭죠. 이 빵을 사서 그냥 바른 뒤에 굴리고 그걸 반복한 후 자르면 돼요. 주세요, 아! (감사합니다. 스승님)
그 비건 샌드위치들을 기억하세요. 내가 말해준 거요. 체리 반쪽이나 한 개를 위에 얹으세요. 체리는 윤기나고 (네) 반짝이잖아요. (알겠습니다) 위에 한 개를 얹어요. 내가 말한 비건 컵케이크도 굽기 전에 체리를 얹어요. (네) 체리도 맛이 달라져요. (네) 구운 다음엔요. 체리를 잊지 말아요. 더 보기 좋고 달라 보이죠. (알겠습니다) 체리가 없으면 (감사합니다) 달라 보여요. (네) 작은 체리를 위에 얹으면 더 먹음직스러워 보이죠. (아주 멋집니다) (예쁩니다) 네, 더… 그렇죠. 이미 상상이 되죠. (네) 더 축제 분위기가 나죠. 생기 넘치죠. (붉은색은 입맛을 돌게 합니다) 붉은색은 그래요! 보기에도 예쁘고요. (정말 멋집니다)
그리고 이 비건 샌드위치 위에 다양한 색상의 초콜릿을 뿌려도 돼요. (오!) (뿌리는 건가요?) 네, 초콜릿을 위에 뿌리세요. 아니면 초콜릿색이 어두우니까 코코넛 플레이크를 뿌려도 됩니다. (네) 아몬드 플레이크를 뿌려도 되고요. (아몬드 플레이크) 체리를 위에 얹거나요. 알겠죠? (네) 둘 다 뿌리고 체리를 얹어도 돼요. 파란색 체리 하나, 붉은색 체리 하나, 녹색 체리 하나를 함께 섞어서요. 그럼 아이들이 아주 좋아할 겁니다.
엄마가 베이킹을 할 수 있다는 걸 알려주는 거죠. (스승님, 저희 모두 그게 너무 먹고 싶어요) 네? (너무 먹고 싶습니다) (듣기만 해도 배가 고파집니다) 배고픈가요? (네) (맛있을 것 같아요) 미안하군요. (괜찮습니다) (맛있는 냄새가 날 것 같아요) 그가 그런 일을 한다기에 말 나온 김에 그 얘기를 좀 한 거예요. (오) 『번데기 앞에서 주름잡지 말라』고 하죠. 여러분도 알죠? (네) 전문가 앞에서 뽐낸다는 뜻이죠. (아닙니다, 스승님) (조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냥 새로운 걸 말한 거죠. 당신이 몰랐다면요. 사실, 당신만이 아니라 모두를 위한 거죠. 그들이 시도해 보고 싶다면요. (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