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울락(베트남) 사람들은 대부분 날 못 봐요. 날 보고 싶어도 못 보죠. 많은 천국의 존재들도 여기 와서 여러분처럼 있고 싶지만, 그럴 수 없죠. 많은 천국 존재들이 여러분 자리에 앉고 싶어 하죠. 내 앞에 앉고 싶어 해요. 하지만 그럴 수 없죠. 공덕이 충분치 않아서요. 여러분은 전생에 선행을 많이 해서 날 만난 거예요. 날 볼 수 있는 어울락(베트남) 사람이 몇 명이나 되겠어요? 한데 여러분이 적어도 내 말에 귀 기울이며 여전히 날 믿어서 다행스럽습니다. 정말 좋습니다. 여전히 여기 있고, 여전히 날 보려 하고, 내 가르침을 믿으니 기쁩니다. 그래서 고마워요. 그 점에 감사합니다. 정말 고맙게 여겨요. 많은 사람이 떠났으니까요. 그들은 비건식도 안 하고 날 보려고 하지도 않고 믿지도 않아요. 근데 여러분은 여전히 좋은 제자죠.
더 올바르게 행동하세요. 그래요. 더 올바르게요. 절대 싸우지 말고요. 그저 좋은 사람이 되고 조용히 명상하세요. 명상을 많이 할수록 더 잘 이해하게 됩니다. 질문할 필요 없죠. 나중엔 『스승님! 제가 알았으니 알려 드릴게요』 할 겁니다. (전 이미… 수행에 집중하고 있어요) 그럼 좋아요, 훌륭해요. 난 좀 일깨워 주고 싶어요. 여러분을 정말 사랑해요. 그래서 다시 부른 거죠. 난 마음이 바뀌기 전에 가서 명상하라고 했고요. 좋아요. 좋아요. 이제 알았으니 잘 처신하세요.
인생은 아주 짧아요. 빨리 명상하고 기도해야죠. 때로 수행을 잘하지 못하면, 재난이 올 수 있고 세상이 멸망하거나 그럴 수 있어요… 열심히 하세요. 쉽지 않지만 해 봐요. 그래도 아직 나에 대한 신심이 있고 나를 보러 온 건 고마워요. 그래서 내가 문을 열어 들어오게 하고 비건 아이스크림과 비건 음식을 준 거죠.
몇 명이나 거기 오겠어요? 아니에요! 내 집엔 아무도 못 와요. 내 거처 아나요? (아니요) (감사합니다, 스승님) (감사합니다, 스승님) 여러분은 아직 괜찮아요. 여러분은 괜찮아요. 복 많은 줄 알아야 해요. 정말 복이 많은 거예요. 어울락(베트남) 사람 대다수는 그럴 수 없어요. 가난해서 미국이나 독일에 취업하러 갈 수도 없죠. 여러분은 건강하고, 수행법을 알고 비건이니 좋은 거죠. 아주 좋은 거예요! 아주 좋아요!
그래요. 기억합니다. 더 드세요, 처음엔 약간만요. 먹은 뒤 다시 오세요. 어제 내게 준 비건 크림은 어디 있죠? (그녀는 갔습니다) 갔나요? (안에 있습니다) 안에요? 난 여기 있는데 보러도 안 오는군요. 그러곤 나중에 스승이 못 보게 했다고 그러겠죠. 그 자매한테 감사할게요. 괜찮아요, 어서 와요. (스승님 정말 아름다우세요) 일해야 했군요. (몸조심하세요, 스승님) 고마워요. 빨리 달려줘서 고마워요. 작지만 빠르군요. 고마워요. 나중에 봐요. 곧 다시 올 테니까요. 그때 말할게요. 전화해서 알려줄게요.
아직 있나요? (마지막 날입니다) 마지막 밤이군요. 내 마음을 아프게 하지 마요. 일해요, 공부해요? (일합니다) 무슨 일하죠? (비건 음식 케이터링이요) 와. (네) 러빙헛에서요? (아뇨, 가게는 없습니다) 가게에서요? (조달 서비스요) 그건 아는데 구체적으론요? (파티나 박람회 등에 갑니다) 아, 개인으로요? (네) 고객이 많나요? 의뢰인은 많아요? (막 시작해서 아직 별로예요) 아직 별로요? 누구한테 음식을 조달하나요?
내게 비밀 조리법이 있어요… 밀가루, 일반 밀가루에 적당한 이스트가 필요해요. (이스트요) 네, (제빵용 밀가루군요) 제빵용 밀가루, 일반 밀가루에 이스트 그리고 비건 소이 크림도요. (비건 소이 크림요) 네. 물론 버터부터 섞고요, 비건 버터요… (네) 그런 뒤 비건 소이 크림을 좀 넣고 되직하게 만들어요. […] 너무 되거나 묽지 않게, 약간 수분이 있을 정도로요. 그런 뒤 그걸… 아직 아니에요, 미안해요. 감미료를 넣어요. 어떤 감미료든요, 황설탕이든, 아가베시럽이든, 스테비아든 적당한 걸 쓰면 돼요. 밀가루에 이스트, 설탕, 소금도 한 꼬집 넣고 그런 다음… (비건 소이 크림요) 아직 아니에요, 미안해요. 비건 버터를 섞어요. 주머니에 있을 텐데, 내 핸드백은 어딨죠? 이리 와요.
밀가루, 이스트, 설탕, 소금을 먼저 섞고 비건 버터를 섞어요. 그런 뒤 오렌지를 한두 개 썰어요. 아주 잘게 다져야 해요. 아니면 믹서기에 넣거나 원하는 대로요. 그게… 믹서기도 좋아요. 아니면 다지세요, 그러면 작은 알갱이가 남아 있죠. 그걸 섞은 다음 남은 오렌지의 즙을 짜서 넣고, 안쪽 흰 껍질 말고 바깥쪽 껍질을 얇게 10분의 1 정도 벗겨요. 강판에 갈아서 넣어요. 이제 잘 섞어주고 비건 소이 크림을 넣으면 돼요. 충분히 되직하지 않으면 두유를 좀 넣고요. 그런 뒤 컵에 부어서 20분 정도 구워요. 15분, 20분 정도요. 정확히는 잊었는데… 조리법을 봐야겠어요. 내가 만든 조리법이에요. 컵케이크가 맛있었어요!
물론 비건 초콜릿을 넣어도 돼요. 진짜 컵케이크처럼 부드럽고, 딱딱하지 않아요. (재료 양을 알 수 있을까요?) 재료요? (네, 계량 수치요) 그냥 해 보면 돼요. (네, 그러겠습니다) 잊었어요, 여기서 먼 다른 집에 놔뒀거든요. (네, 해 보겠습니다) 그래요, 해 보면 알 거예요. (네) 그리고 식감은, 만들어 보고 한번 실수를 해보면 그다음엔 알게 되죠. 음식 조달 일을 한다니 그건 쉬울 거예요.
레시피가 있는데 여기엔 없어요. (괜찮습니다, 스승님) 그게 오면 알려줄게요. 여기서 멀어요. 차로 12시간 거리죠. 빠르게 가면 그렇고 안 그럼 13시간이죠. 그 정도로 멀리 있어요. 해 봐요, 나도 처음 할 땐 정확한 양을 몰랐어요. 직감에 따라 만들었죠. 그냥 섞은 뒤 했어요. 『오, 정말 맛있네, 세상에, 컵케이크 같아』 (폭신하고요) 그렇죠, 컵케이크처럼 부풀어 올라요. 아이들 생일 파티 때 다들 좋아할 거예요.
비건 초콜릿, 액상 비건 초콜릿을 넣어도 되고요. 두유를 너무 많이 넣지 말고, 대신 액상 초콜릿을 넣어도 돼요. 아니면 초콜릿을 녹여서 묽게 만들면 돼요. 국자로 떠내는 것처럼 해서 컵에 부으면 되죠. 너무 단단하면 식감이 그렇게 폭신하지 않아요. (알겠습니다) 그래요. 충분한 양을 섞어야 해요, 때에 따라 다르죠. 생각났어요, 난 밀가루를 200g에 오렌지 한 개와 껍질을 약간 넣어서 향미를 추가했죠. 그리고 남은 오렌지 즙도 넣었고요. 오렌지를 자를 때 즙이 나오니까, 그것도 다 넣었죠.
그리고 다음 대신, 초콜릿을 써도 돼요. 이미 녹은 거나 박스에 든 걸 넣어요. 아니면… 또 뭘 했더라? 그뿐이에요. 그 두 가지를 난 선호해요. 안 그럼, 소이 크림을 많이 넣거나 두유를 좀 넣으면 컵에 붓기 좋고 이스트에 따라 부풀어 오를 거예요. 이스트는 적당히 넣어야지, 안 그럼 너무 커져서 좋지 않아요. 정확한 양을 알아야 하는데 잊었어요. (해보겠습니다) 내게 없어요. 다시 만들 거라곤 생각 안 했으니까요. 난 그냥 즉흥적으로 하면서 있는 재료를 쓰죠. 그게 아니면, 그냥 두유와 소이 크림만 넣어도 폭신하고 부드럽게 돼요. 두유 안 쓰면 단단해져요.
(오일은 안 쓰시죠?) 그래요. (네. 좋습니다) 비건 버터를 쓰고 있잖아요. (네. 그렇죠) 비건 버터요. 레시피는 같아요, 맛이 좀 달라질 뿐이죠. 초콜릿 대신, 견과류를 넣어도 돼요. (네) 다만 소이 크림을 적당량을 넣어야 해요, 주방 조리용 소이 크림 말이에요. (소이 크림이요) 액상 소이 크림이요, 두유나 소이 크림 분말 말고요. (알겠습니다) 그럼 식감이 아주 부드럽죠. (네) 비건 요거트, 일반 비건 요거트를 대신 넣어도 (네) 역시 부드러워지죠. 있는 대로 쓰면 돼요. (알겠습니다) 안 그럼… 아! (감사합니다, 스승님) 딱 한 번 만들어 본 터라 다 잊었어요. 크리스마스였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