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전 세계적으로 1,810만여 건의 새로운 암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가장 많이 발생한 유형의 암은 여성 유방암, 폐암, 대장암, 전립선암으로 전 세계 암 진단의 40% 이상을 차지했습니다. 의학 전문가들에 따르면, 암 발병의 약 5~12%는 부모에게서 물려 받은 유전적 돌연변이로 인해 발생하는 반면, 대부분의 암은 후천적 유전자 변이로 인해 발생한다고 합니다. 이러한 DNA 염기 서열의 변화는 발암물질로 알려진 외부 요인에 의해 촉발됩니다. 암 유발 요인의 예로는 방사선 및 자외선 같은 물리적인 요소와 담배 연기 등에서 발견되는 화학물질, 알코올이나 동물주민 육류 등 우리가 섭취하는 품목, 그리고 다양한 환경 오염 물질에 대한 일반적인 노출 등이 있습니다. 특정 바이러스와 박테리아, 기생충 같은 생물학적 요인도 암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일상용품에는 몸에 해로운 화학물질이 들어 있을 수 있는데, 파라벤은 특히 더 우려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피부관리 제품을 살 때는 파라벤 무첨가 표시 제품을 선택하고 성분 목록을 꼼꼼히 확인하면 됩니다. 특히 어린이용 제품의 경우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파라벤 외에도, 플라스틱과 같은 개인 용품에서 발견되는 프탈레이트와 같은 화합물은 호르몬을 교란하고 잠재적으로 발암 과정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위험합니다. 또 다른 하나는 특정 플라스틱류에 흔한 화학물질인 비스페놀A(BPA)입니다. 이는 유방암과 전립선암 발병 위험을 악화할 수 있는 호르몬 모방 특성이 있어, 공중 보건문제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또한 항균 제품에 함유된 트리클로산과 같은 화학물질은 난소암 및 유방암과 관련이 있습니다. 과불화옥탄산(PFOA)은 달라붙지 않는 조리 기구와 직물의 보호 코팅에 사용되는데, 이 물질은 호르몬 교란 및 고환암, 신장암, 전립선암, 방광암, 유방암, 난소암 등 잠재적인 암 발병과 관련이 있습니다.
최근 연구 검토에 따르면: 동물주민 가공육을 상당량 꾸준히 섭취하는 사람은 동물주민 가공육을 거의 또는 전혀 섭취하지 않는 사람보다 대장암에 걸릴 위험이 20~50% 더 높다는 우려스러운 추세가 확인되었습니다. 또한 유제품도 섭취하지 말아야 합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소 주민의 젖을 하루에 60~80㎖ 섭취한 여성의 유방암 발병률이 30% 증가했다고 합니다. 또한 규칙적인 유제품 섭취는 전립선암 발병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