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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위한 스승의 희생, 10부 중 7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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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사실 호텔을 안 좋아해요. 썰렁하잖아요. 하지만 거긴 이미 최고예요. 그래서 호텔에 가야 한다면‍ 거기로 가죠. 사람들이 정말‍ 재미있거든요. […] 한번은 대통령 장례식에서‍ 집으로 돌아왔는데, 슬로베니아 대통령‍ 장례식이요, 난 기진맥진해서‍ 숨이 막히거나 관 속에‍ 갇힌 듯한 느낌이었어요. 집에 있을 수가 없어서‍ 그 호텔로 갔죠. […] 나는 도착하자마자,‍ 『난 정말 피곤해요.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아무 방이나 주세요』 했죠. 그러자 즉시 한 사람이‍ 다른 사람에게 말했어요. 『이것저것을 사다 드려‍. 피곤하시다니까‍ 이걸 드시게 하고‍ 저걸 드시게 해』 […] ‍

오늘 많은 얘기를 했으니‍ 여러분이 나의 어려움을‍ 이해해 주길 바랍니다. 진짜 어려움을요. 캐나다 남자의‍ 어려움 말고요. 지도교수가 바뀌었다고‍ 말한 그 사람이요. 오, 참 안타까워요. 내겐 그런 게 아니라‍ 진짜 어려움이 있어요. 이해하겠어요? (네)‍ 오늘부터는 이해하리라‍ 믿어요. 그래서 여러분이‍ 내 친구가 되고 적어도‍ 맘속으로 날 지지해 주고 내 일을 한층 더 어렵게‍ 만들지 않길 바랍니다. 난 정말로 항상 모든‍ 방면으로 싸워야 합니다. 이건 눈에 보이고 물질적인‍ 거라서 알 수 있지만‍ 여러분이 못 보는 것들, 무형의 문제들도 많아요.

부정적인 힘이 늘‍ 조수나 운전기사나‍ 날 그런 식으로 죽이려‍ 했던 사람의 모습으로만‍ 오는 건 아니니까요. 어떤 곤충이나 동물의‍ 형태로 오기도 합니다. 곤충은 내 집에 들어와서‍ 문제를 일으키기가 쉽죠. 내 몸을 여기저기 물어요. 화장으로 가려서‍ 안 보이겠지만요. 아니면 빨간 자국이‍ 보였을 겁니다. 아주아주 가려워요. 오늘은 정신없이 가려움을‍ 없애는 연고를 찾았어요. 더 이상 참을 수가 없었죠. 오늘은 더 심해져서‍ 계속 긁어댔어요. 예를 들면 그런 식이에요.

부정적인 힘이‍ 늘 인간이나‍ 이웃사람의 모습으로‍ 나타나는 건 아닙니다. 오, 내 이웃도 그래요. 오, 난 그 사람을 사랑해요. 초기에 내가 처음‍ 그 집을 샀을 때, 이 집 말고요. 와, 신문에 나에 대한‍ 온갖 기사가 났는데‍ 난 누구 이야기를‍ 하는 건지 도대체‍ 알 수 없었죠. 나일 리가 없었거든요. 전혀 나 같지가 않았어요. 전혀 내 얘기 같지 않았죠. 나라고 할 수 있는 얘기가‍ 있던가요?‍ 이곳 신문을 읽어봤나요? (아뇨)‍ 안 읽었다면‍ 굳이 읽어보진 마세요. 나도 읽지 않았어요. 그녀 말로는, 그들이 하얀‍ 옷을 입고 땅에 누워 있는‍ 사람의 사진을 찍었답니다. 맞죠? 그리고 또 뭐죠?‍ (그거 하나뿐입니다. 침대보 같은 거요)‍ 침대보를 두르고‍ 땅에 누워 있었대요. 또 우리가 뭔가 사소한 걸‍ 공유했다고 하더군요. 비밀 제조법 같은 거요. 모르겠어요. 별의별 얘기를 다 했어요. 내가 모나코의 개인 해변에‍ 자주 가고 나이트클럽에도‍ 자주 다닌다고 했어요. 네, 네.‍ 또 내가 항상 일급‍ 호텔에 머문다고 합니다. 그들이 내 진짜 일급 동굴을‍ 볼 때까지 기다려 봅시다. 평생의 충격이 되겠죠.

내 이웃들은, 여러분은 몰라요. 여러분이 오기 전 - 『BY(여러분 전)』에는‍ 평화롭고 아무 문제 없었죠. 여러분이 온 후 - 『AY』죠. 『BY』 때는 완전히‍ 평화롭고 조용했어요. 모나코에서도 날 정말‍ 좋아했죠. 종업원들과‍ 모든 주차요원들까지요. 우리는 늘 같이‍ 농담하곤 했어요. 때로 내가 나가면‍ 다들 와서 문을 열어 주며‍ 실없는 짓을 했어요. 어떤 사람은 바닥에‍ 무릎을 꿇고 『안녕하세요, 성스러우신 여사님』이라고‍ 말하는 등등 그랬어요. 그들이 내 오라를 봤거든요. 우린 아주 재밌게 지냈죠. 물론 그곳에 오래 있지는‍ 않았어요. 이미 말했듯이, 난 때로‍ 인터넷 같은 것 때문에‍ 장소를 빌렸죠. 일급 호텔은‍ 인터넷이 매우 빠르니까요.

그들은 내게 농담을 하기도‍ 했어요. 한 주차 요원이‍ 다른 주차 요원에 대해‍ 말해줬죠. 『여사님, 그에겐‍ 비밀 문신이 있는데 당신은‍ 못 보실 거예요』 그럼 난‍ 『어딘가만 말해요』 했죠. 그들과 농담한 거예요. 『어딘가만 말해봐요』‍ 『저는 말 못 하겠어요』‍ 『괜찮아요, 말해봐요』‍ 『뒤쪽에 있어요. 엉덩이에요』‍ 『그건 아무것도 아녜요』 그러자 그들은 서로 놀리며‍ 말했어요. 『셔츠를 올려 봐, 보실 수 있게』 그럼 그는‍ 안 된다는 시늉을 했죠. 그들은 내게 그런 식으로‍ 농담을 했어요. 내가 말했죠 『오, 됐어요. 내 걸 보세요!』‍ 그냥 농담한 거예요. 난 물론 아무것도 없었죠. 그런데 내가 바지를‍ 조금 걷어 올리자‍ 다들 웃었어요. 그냥 이런 식으로요. 난 말했죠. 『좋아요. 내가 시범을 보여줄게요』‍ 그러자 다들 웃었어요. 그러다가 매니저가‍ 그걸 봤죠. 그녀가 나와서 말했어요. 『여기 무슨 일이에요?』‍ 난 말했죠. 『별거 아녜요. 저들이 날 속이려 해요!』‍ 『혼자인 이 여자를‍ 이 모든 남자들이‍ 「괴롭히려고」 해요』‍

우리는 그냥 농담하며‍ 다 같이 웃었어요. 늘 그랬어요. 늘 그런 식이었죠. 내가 호텔을 떠날 때 그들은‍ 내게 꽃과 선물을 사줬어요. 직원들과 주차요원들, 벨보이 같은 사람들이요. 그리고 두 줄로 서서‍ 날 배웅했어요. 매우 아름다운 호텔이죠. 정말 멋져요!‍ 난 정말 그곳을 좋아해요. 거기서 자주 지내진‍ 않지만요. 여러분도 알죠. 난 사실 호텔을 안 좋아해요. 썰렁하잖아요. 하지만 거긴 이미 최고예요. 그래서 호텔에 가야 한다면‍ 거기로 가죠. 사람들이 정말‍ 재미있거든요. 그들은 없는 문신을 내게‍ 보여주려고 했어요. 그래서 나도 있다고 했죠. 물론 난 없어요. 그냥 재미로 그랬죠. 그랬더니 아주 좋아했어요.

한번은 대통령 장례식에서‍ 집으로 돌아왔는데, 슬로베니아 대통령‍ 장례식이요, 난 기진맥진해서‍ 숨이 막히거나 관 속에‍ 갇힌 듯한 느낌이었어요. 집에 있을 수가 없어서‍ 그 호텔로 갔죠. 계속 관 속에 있는 것처럼‍ 느껴져서‍ 정말 무서웠어요. 내 조수들이‍ 『이 집에서 나가 계시면‍ 좀 나으실 거예요』라고‍ 하길래 거기로 간 거죠. 달리 갈 곳이 없어서‍ 며칠 동안 거기 있었어요. 나는 도착하자마자,‍ 『난 정말 피곤해요.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아무 방이나 주세요』 했죠. 그러자 즉시 한 사람이‍ 다른 사람에게 말했어요. 『이것저것을 사다 드려‍. 피곤하시다니까‍ 이걸 드시게 하고‍ 저걸 드시게 해』‍

그러니까‍ 이 단순한 사람들이 알고‍ 있는 것들을 말이에요. 『버베인 차를 사와』‍ 진정 효과가 있는‍ 차 중 하나예요. 정말 감동이었어요. 그들이 아는 건 그게‍ 다였지만 『그걸 사 와서‍ 당장 차를 만들어!』‍ 자기들끼리 그렇게 말했죠. 그들은 웨이터도 아니에요. 내 짐을 나르는‍ 벨보이일 뿐이지만‍ 내가 소파에 털썩 앉는 걸‍ 보고선 말했어요. 『버베인 차를 사 와‍. 그리고 누가 와서‍ 안마를 해드리라고 해!』‍ 난 말했죠. 『아뇨, 아니에요. 고맙지만 괜찮아요. 차는 좋지만 안마는 됐어요』‍ 복근이 있는 근육질의‍ 잘생긴 남자들이 있었어요. 접이식 탁자가 있는데‍ 그걸 쫙! 펼친 다음‍ 손님을 거기 누이고‍ 여왕처럼 느끼게‍ 해주겠죠. 하지만‍ 난 버베인 차는 괜찮고‍ 안마는 싫다고 했어요. 난 그들을 봐서 알아요. 그 남자들을 봤죠. 아무튼 단순한 일을 하는‍ 그들은 그렇게나 친절했죠. 난 그들을 정말 좋아해요. 그런데 이제 그들 중‍ 다수가 퇴직한 것 같아요. 인도인도 한 사람 있었는데‍ 그는 나를 태우고 다닐 때‍ 정말 공손했어요. 아주 예의가 발랐죠. 정말 선했어요.

왜 이런 얘기를 하고 있죠?‍ (『여러분 전』과 『여러분‍ 후』 때문에요) 아, 네!‍ 여러분이 오기 전에요. 『BY(여러분 전)』에는‍ 그랬어요. 이웃들도 아주 공손하고‍ 친절하고 다정했는데‍ 『AY(여러분 후)』에는‍ 신문과 이웃들도 그랬고‍ 경찰과 헬리콥터가 등장해서‍ 머리에 총을 겨누고‍ 몸수색을 하고‍ 집을 뒤졌죠. 온갖 일들이 벌어졌어요. 한 집만 그런 게 아니고‍ 내가 가는 곳마다 수색을‍ 했고 어디든 날 따라다녔죠. 임대 아파트든 어디든요. 정말 겁나는 시기였어요. 한 번만 수색한 게 아녜요. 계속해서 그랬죠. 그때마다 경찰이 최소 12명에서‍ 40명 정도가 왔어요. 근데 왜 이 얘기를 하죠?‍ 그전에 뭐였죠?‍ (스승님 이웃이요)‍ 아, 이웃이요.

네. 이제 이웃 얘기를 할게요. 그 이후로, AY(여러분이 온 후) 때는, 그가 늘 몰래 들어와서는‍ 우리를 감시하고‍ 늘 경찰에 신고했어요. 그래서 경찰이‍ 계속 찾아왔죠. 방문한 제자들이 몇 사람뿐인데도요. 방문이 아니라‍ 비디오 작업을 하러 온 거죠. 당시엔 작업팀이 없어서‍ LA(로스앤젤레스)에서‍ 몇 명이 시 낭송을‍ 녹화하러 왔었거든요. 내가 어울락(베트남) 시를‍ 낭송한 것 말이에요. 이 근처에서 했죠. 집에서요. 그랬더니 어땠을까요?‍ 경찰이 매일 와서‍ 그들을 샅샅이‍ 조사했어요. 그들은 전부 합법적이었죠. 관광 비자로 와서‍ 3개월은 머물 수 있으니‍ 아무 문제 없었죠. 미국인과 영국인들이라서‍ 문제가 전혀 없었어요. 하지만 그것 때문에, 오, 맙소사,‍ 난 집에 있었지만, 경찰은 내가 집에‍ 없는 줄 알고 내 집에‍ 들어오진 않았어요. 그냥 그들만 조사하고‍ 다른 곳들만 수색했죠. 내 방은 조사하지 않았죠.

밤에는, 그들이 곧 떠나야 해서‍ 침낭으로 모든 창문을‍ 막아야 했어요. 아주 답답했죠. 문, 창문, 모든 구멍을‍ 막아야 했어요. 그래야…‍ 이웃이 신고를 했거든요. 그래서 경찰이 온 거죠. 그들은 밖에도 머물렀어요. 길거리와 길모퉁이, 산 주위에요. 그래서 제자들이 갈 수‍ 있게 난 밤새 녹음을‍ 끝내야 했어요. 그리고‍ 우리는 조명 빛이‍ 새나가지 않도록‍ 침낭과‍ 알루미늄 재료로‍ 모든 창문을 막았어요. 그래서‍ 어울락(베트남) 시를‍ 낭송하는 동안‍ 난 땀을 흘렸죠. 그러니까, 겨울 모자를 쓰고‍ 파리의 겨울을‍ 배경으로 한 게 그거예요. 내가 겁먹어 보이던가요?‍ 난 무서웠어요. 안 무서웠다면 창문도 안 가렸겠죠. 감히 못 나가서 집 안에만‍ 있지도 않았을 테고요. 예를 들면 그래요. 다 그 이웃 때문이었죠. 그걸로는 부족했는지‍ 그는 계속했어요.

그는 계속해서 그랬어요. 그 후엔 도둑까지 들어서‍ 문을 부수고‍ 뭘 훔치려고 하거나‍ 나를 찾아내려고 했죠. 왜냐하면 그 당시‍ 내 집엔 제자 한 명이‍ 머물고 있었거든요. 그녀는 나처럼 금발이었죠. 나는 위쪽 집에서 지내고‍ 그녀는 아래쪽 집에서‍ 지냈는데, 그들이 그녀의‍ 집을 부수고 들어왔어요. 나인 줄 알았던 거예요. 칼도 쓰고 그랬어요. 다행히 그녀는…‍ 아니 아니, 그녀는 집 안에‍ 있었어요. 방에 있었죠. 나중에 그녀가 말해줬어요. 그런데 갑자기 이웃이, 다른 이웃이요. 좋은 이웃이요…‍ 이탈리아인 이웃과‍ 프랑스인 이웃이 있었는데‍ 프랑스인 이웃이‍ 늘 문제를 일으켰어요. 그때 갑자기 좋은 이웃이‍ 퇴근해서 집에 돌아왔어요. 늦게 집에 온 그의 차‍ 불빛이 환하게 비추자‍ 그 도둑, 혹은 우리를 죽이려 했던‍ 그 사람이 도망쳤어요. 한 번이 아니에요. 그런 일이 계속 일어났죠. 그래서 얼마 후에는 내가‍ 그 집에 있지도 못했어요.

내가 떠난 후에도 제자들은‍ 계속 거기서 지냈는데‍, 그들이 내게 전화를 해서‍ 『오, 스승님! 누가 계속‍ 와서 어쩌구저쩌구…‍ 정말 무서워요』 했죠. 그래서 그들 모두‍ 위쪽에 있는 내 집으로‍ 옮겨서 거기서 지내라고‍ 해야 했어요. 그들은 아직 여기에 있어요. 이 모임엔 참석 안 했지만…‍ 그래서 난 말해야 했죠. 『좋아요. 짐을 다 챙겨서‍ 위로 올라가 내 집에서‍ 지내도록 해요』‍ 거기는 두 단계로 되어‍ 있어요. 산이‍ 두 단계로 되어 있죠. 위에 평지 하나가 있고‍ 중간에는 도로가 있는데‍ 그 이웃은‍ 도로 끝에 살아요. 다른 이웃은‍ 내 땅 아래쪽에 살고요. 그리고 제자들은‍ 산 아래쪽에 살아요. 길 반대편에요. 나는 위쪽에 살고요. 아래쪽이 더 좋아요. 바다 전망이 훤히 보이죠. 위쪽은 시야가‍ 더 막혀 있어요. 하지만‍ 그곳이 주 건물이라서‍ 난 거기서 지냈고‍ 그들은 아래에서 지냈어요. 다른 작은 작업실에서요.

그들이 겁에 질려서‍ 전화로 그렇게 말하길래,‍ 난 『괜찮아요. 내가‍ 집에 없으니 어쩌겠어요. 도와줄 수가 없어요. 그냥 여러분 모두 옮기세요. 모두 위쪽으로 이사해서‍ 내 집에서 지내요』 했죠. 그래서 그들의 아파트를‍ 버려둬야 했어요. 그들의‍ 방이든 뭐든 간에요. 그들은 내 집으로 가서‍ 나 없는 동안 거기서 지냈죠. 그것도 부족한지‍ 간혹 경찰이 희미한‍ 불빛을 비추며 다가왔죠. 와서는 전조등을 끄고‍ 작은 불만 켜고선‍ 조용히 혼자 다가와서‍ 대문을 열려고 했죠. 누구인지 모르겠지만‍ 때론 대문을 부수고‍ 때론 방문을 부쉈어요. 때로는‍ 내 정원을 태워서 연기로‍ 날 집 밖으로 유인했죠. 온갖 일들이 일어났어요. 이웃들만이 아니에요. 그것으론 성에 안 찾는지‍ 그는 늘 경찰을 불렀어요. 아마 경찰도‍ 그에게 질렸을 거예요. 그 산은 아주 높거든요. 작은 경찰차는‍ 진입을 못 했어요. 그래서‍ 그들은 걸어 올라와야 했죠. 분명 그를 욕했을 거예요. 그가 신고를 더 많이‍ 했을 텐데 나중엔‍ 경찰도 안 왔어요. 아무 일도 없는데‍ 뭘 어쩌겠어요?‍ 산을 계속‍ 걸어 올라가면‍ 땀이 지옥같이 흐르죠. 말을 거칠게 해서 미안해요.

경찰이 왔는지 안 왔는지는‍ 모르겠어요. 아마 더 이상은‍ 안 왔을 거예요. 그들은 산을 오르는 데‍ 질렸을 겁니다. 그 산은‍ 평범한 차로는‍ 못 올라가요. 4륜 구동 정도는‍ 돼야 해요. 힘이 있어야 하죠. 아니면 못 올라갑니다. 아주 가파르고 커브가‍ 심했는데 그런 곳이‍ 여러 군데였어요. 그래서 경찰은 질렸는지‍ 더는 조사하러 안 왔어요. 수차례 그러고 나니 그들은‍ 겁에 질렸죠. 산을 오르는‍ 것도 무서워했어요. 때로는 경찰들이‍ 내 집 앞에서 밤을 새우며‍ 모두에게 겁을 줬습니다. 내 시자들은 모두‍ 겁에 질려 있었어요. 우린 전화 통화도‍ 못했어요. 그들이‍ 들을까 봐 걱정돼서요. 견공들을 밖에‍ 데리고 나가지도 못했죠. 그들이 도로가 있는‍ 집 바로 앞에 있었거든요. 거긴 개인 도로예요. 견공들을 밖에 데리고‍ 나가야 했는데 그럴 수가‍ 없었어요. 그래서 견공들은‍ 밤새 볼일을 참아야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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