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기타 아이어(비건) 씨는 내셔널 지오그래픽 탐험가로 여러 수상 경력에 빛나는 자연 및 야생동물 영화 제작자이자 방송 저널리스트 및 생물학자입니다. 아이어 씨는 26부작 단편 다큐멘터리 시리즈 『아시아 코끼리 101』을 제작했고 내셔널 지오그래픽 소사이어티의 스토리텔링 보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그녀는 또한 전 세계적으로 호평을 받은 탐사 다큐멘터리로 문화 축제를 위한 코끼리 주민들의 착취를 폭로한 『족쇄를 찬 신들』의 감독 겸 프로듀서이기도 합니다. 2022년에 그녀는 책, 『족쇄를 찬 신들: 코끼리가 연민과 강인함, 자유에 대해 우리에게 가르쳐 줄 수 있는 것』을 출간했는데 사려 깊은 코끼리 주민과의 개인적인 경험에 관한 거죠. 오늘, 산기타 아이어 씨를 초대해 그녀와 이야기를 나누게 되어 영광입니다.
아이어 씨는 인도의 의식용 코끼리 주민들이 직면한 고난에 관해 어떻게 처음 알게 되었으며 이것이 그녀의 수상작 『족쇄를 찬 신들』 다큐멘터리로 이어졌는지 이야기합니다.
“역설적이게도 그들은 신상을 나르도록 되어 있었죠. 인도에서는 코끼리 얼굴을 가진 힌두교의 신, 가네샤 신을 숭배한다는 생각이 떠올랐어요. 코끼리들은 가네샤 신의 화신으로 여겨져요. 참 역설적인 일이죠. 한편으로 그들을 숭배하면서 다른 한편으론 모독합니다. 이 엄청나게 똑똑한 지각 있는 동물들을 그토록 무례하게 대하죠. 그들을 때리고 학대하고 고문하며 방치하고 아주 기본적인 요구들을 박탈하며, 태양으로부터 보호조차 안 합니다. 그토록 아름다운 동물에 대한 연민이 전혀 없죠. 전 뭔가를 해야 한다는 걸 알았지만 무얼 할 수 있을지 몰랐어요. 하지만 다시금 우주는 저에게 무엇을 해야 할지 보여줬죠. 저는 크라우드 소싱 캠페인을 시작했어요. 약 14만 달러를 모금했죠. 저는 계속해서 『족쇄를 찬 신들』이란 이 영화를 제작했어요.”
『족쇄를 찬 신들』 영화를 제작하는 동안 아이어 씨는 붙잡힌 코끼리 주민들의 곤경에 대한 인식이 상당히 부족함을 깨달았습니다. 그녀는 이 다큐멘터리를 인도인들, 특히 미래의 열쇠를 쥔 학생들을 함양할 교육 도구로 활용했습니다. 그런 뒤 그녀는 자신의 책 『족쇄를 찬 신들: 코끼리가 연민과 강인함, 자유에 대해 우리에게 가르쳐 줄 수 있는 것』에 필름 제작 여정을 연대순으로 기록했습니다.
2017년, 산기타 아이어는 인도에서 변화를 만든 여성들에게 최고의 영예인 나리 샤크티 푸라스카르 상을 받았습니다 그녀는 문화와 종교의 베일 뒤에 갇힌 코끼리 주민들의 곤경을 폭로하는 용기를 인정받아 이 나라의 대통령으로부터 표창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