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평하게 하는 자
『화평하게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하나님의 아들이라 불리게 될 것이니라』 이 세상의 고통받는 이들 가운데 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사랑으로 영혼과 육신의 평화를 지키는 자가 화평하게 하는 자이다.
마음이 청결한 자
『마음이 깨끗한 자는 복이 있나니: 하나님을 보리라』 그들은 지상의 것을 버리고 언제나 하늘의 것을 구하며, 순수한 마음과 생각으로 살아 계신 진정한 하나님을 끊임없이 경배하며 관상하는 이들이 마음이 깨끗한 자이다.
하나님의 겸손한 종
『자기의 말과 자신이 다른 사람을 시켜 일하는 것보다 주께서 말씀하신 선과 주께서 자기를 통해 일하신다고 교만하지 않은 종은 복이 있을 것이다. 자신이 하나님께 기꺼이 바치는 것보다 이웃에게 더 많이 받으려는 자는 죄를 짓는 것이다』
이웃을 향한 연민
『자기 본성이 약한 정도만큼 이웃을 참으며, 자신에게 참을 수 있는 만큼 이웃을 참는 자는 복이 있을 것이다』
행복한 종과 불행한 종
『하나님께 자신의 모든 것을 바치는 종은 복이 있을 것이다, 자신을 위해 어떤 것을 간직한 자는 「주님의 재물」을 가리는 자이며, 자기 것으로 생각하는 것을 빼앗길 것이다』
선하고 겸손한 종교인
『사람들이 자신을 심술궂고 우둔하고 비천하다고 평가할 때보다 존경하고 칭찬할 때가 더 낫다고 여기지 않는 종은 복이 있을 것이다: 신이 보시기에 인간은 거기서 거기이기 때문이다.
남들이 위엄을 높여주며 자기 뜻으로 내려올 준비가 되지 않은 종교인은 화가 있을 것이다. 자기 뜻과 상관없이 위엄이 올려졌으나 언제나 남들의 발아래 있기를 바라는 종은 복이 있을 것이다』
행복한 종교인과 쓸모없는 종교인
『가장 성스러운 대화와 주님의 일 외에는 기쁨과 즐거움을 느끼지 못하고 이런 행동으로 기쁨과 만족 속에 사람들을 신의 사랑으로 이끄는 종교인은 복이 있을 것이다. 쓸데없고 헛된 말을 즐기면서 이런 말로 사람들을 웃기는 종교인에게는 화가 있을 것이다』
경솔하고 말 많은 종교인
『보상을 바라며 말하지 않고 모든 것을 드러내지 않으며 성급히 말하지 않지만, 자신이 말해야 하고 대답할 것을 현명하게 예견하는 종은 복이 있을 것이다.
주께서 자기에게 밝히신 좋은 것을 마음에 감추지 않고, 그것을 자기 일을 통해 남에게 드러내지 않으며 보상을 바라며 사람들에게 말로 알리려고 하는 종교인은 화가 있을 것이다: 그는 지금 보상을 받고 그의 말을 듣는 자는 열매를 맺지 못하기 때문이다』
진정한 고침
『남들의 훈육과 고발과 비난을 마치 자신이 그렇게 하는 것처럼 인내하며 견디는 종은 복이 있을 것이다.
책망을 받을 때, 순순히 받아들이고 겸손히 따르며 겸허히 인정하고 기꺼이 납득하는 종은 복이 있을 것이다.
잘못이 없을 때도 바로 자신을 변명하려 하지 않고 겸허히 수치와 죄의 비난을 견디는 종은 복이 있을 것이다』
진정한 겸손
『주군 사이에 있듯 신하 사이에서도 겸손한 자는 복이 있을 것이다. 계속 고치려는 마음가짐을 가지는 종은 복이 있을 것이다. 자기 죄를 내면으로는 뉘우치고 밖으로는 고백하며, 배상하는 일로 자신을 벌하는 것을 주저하지 않는 이는 충직하고 현명한 종이다』
진정한 사랑
『형제가 건강해서 자기를 도울 수 있을 때 사랑하듯 형제가 아파서 자기를 도울 수 없을 때도 자기 형제를 사랑하는 자는 복이 있을 것이다.
형제가 가까이 있을 때처럼 멀리 있어도 형제를 사랑하고 두려워하며, 형제의 앞에서 너그럽게 말할 수 없는 것은 형제의 뒤에서 어떤 것도 말하지 않는 자는 복이 있을 것이다』
부도덕함과 싸우는 미덕
『자선과 지혜가 있는 곳에 두려움과 무지는 존재하지 않고 인내와 겸손이 있는 곳에 분노와 걱정은 없다. 가난과 즐거움이 있는 곳에 물욕과 탐욕은 존재하지 않고 고요와 명상이 있는 곳에 심려와 방탕은 존재하지 않는다.
집을 지켜주시는 주께 대한 두려움이 있는 곳에서. 적은 들어갈 길을 찾을 수 없다. 관용과 신중함이 있는 곳에 지나친 일과 냉혹함은 없다』
선을 잃지 않고 지키는 것
『주께서 자신에게 보여주신 좋은 것을 하늘에 쌓아두고, 보답을 바라며 사람들에게 그것을 드러내려 하지 않는 종은 복이 있을 것이다, 지고한 주께서는 원하는 자에게 주님의 일을 드러내시기 때문이다. 주님의 비밀을 마음에 간직하는 종은 복을 받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