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말은, 얼마나 더 많은 주지사들을 내쫓으려고 하느냐는 거죠. 좋은 사람들을 얼마나 더 내쫓으려 하냐고요. 처음엔 몇몇 여자들 혹은 한 여자씩 사랑했다고 쿠오모를 내쫓으려 하더니 이젠 뉴섬이군요. 그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그리워서 그러는 것 같아요. 그를 내쫓는데 익숙하죠. 그를 이미 내쫓았으니 이제 다른 표적을 찾는 겁니다. 단지 문제를 일으키려고요.
(안녕하세요, 스승님!) 안녕 여러분! 오늘 또 잠자리 이야기를 해줄게요. 시급한 질문이 없다면요. 사활이 걸린, 죽기 전에 꼭 해야 할 질문 말이에요. 긴급한 질문 있나요? (예, 스승님) 그래요? 오.
(긴급한 질문이 있습니다) 그렇군요. 좋아요. 그것부터 합시다. 왜냐하면 대부분 질문은 문제거든요. 중국어에서 질문이란 단어가 문제를 뜻하는 것처럼요. 그러니 문제부터 먼저 해결합시다. 그 다음에 이야기를 읽어줄게요. 그럼 평화롭게 자러 갈 수 있겠죠. 좋아요. 말해보세요. 내 사랑.
(예, 스승님. 최근 미국에서 캘리포니아 주지사 개빈 뉴섬에 관련한 사태가 벌어졌는데요. 캘리포니아의 모든 유권자들이 그를 공직에서 물러나게 하려고 합니다) 모든 유권자들이요? (많은 유권자들이) 그래요. 『모든』이라 하면 안되죠. (그를 내쫓으려고… 예, 죄송합니다) 맙소사! 일부는 똑똑해요.
(스승님, 주지사로서의 그의 행적을 조사해봤는데 그를 끌어내리려 하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공직에 있는 동안 그는 주를 위해 좋은 일을 많이 한 것 같습니다) 그래요.
(예를 들어 코로나와 관련해서, 뉴섬 주지사는 임차인의 퇴거 유예기간을 연장하고 임대료를 감면하는 미화 26억 달러 규모의 법안을 승인했습니다) 네. (미화 76억 달러 규모의 경제부양책도 승인했는데 여기엔 20억 달러 규모의 소상공인구제지원금과 570만의 저소득층에게 지급될 6백 달러의 지원금이 포함됩니다) 와!
(동물과 관련해서는, 모피제품 판매와 제작 금지법안을 승인했는데 캘리포니아가 미국에서 최초로 승인했습니다) 와! (서커스 공연에 대부분의 동물 사용을 금지하는 법안에 서명했습니다. 남부 캘리포니아 주요 고속도로에 야생동물을 위한 건널목이 설치될 예정인데 이를 위한 모금액이 1천 8백만 달러입니다) 와. 오로지 야생동물만을 위해서요? (예, 스승님) 와. 멋진 사람이네요!
(그는 룸키 프로젝트를 시행하여 코로나 기간 길거리와 보호시설에 있던 2만 2천여 명의 노숙자들을 숙박 시설로 옮겨 머물게 했습니다. 노숙자 지원 활동가들은 이 프로그램이 성공적이라고 말합니다)
(그는 또한 패밀리오버피 법안에 서명하여 보호관찰료와 국선변호사 수수료 등의 형사행정 수수료 징수를 중단했습니다) 오, 정말 자비롭네요. (예, 스승님) 사려깊고 사랑이 많네요. (이 법안으로 대략 미화 160억 달러 상당의 저소득층 회수불능 부채가 탕감될 것입니다) 와.
(스승님, 그가 행한 이 모든 일들과 다른 일들을 봤을 때 그를 소환하는 게 좋은 생각일까요? 스승님 생각은 어떠세요?) 좋지 않습니다. 큰 실수를 하는 겁니다. 왜냐면 그처럼 좋은 주지사를 찾을 수 있을지 모르니까요. 여러분이 방금 읽어준 걸 보면…
당신 캘리포니아 출신이죠? (예, 스승님) 오, 그래요. 전에 당신이 캘리포니아에 살았다는 걸 알고 있어요. 그래서 당신이 염려하는 것이군요. 그는 아주 훌륭해요. 선한 사람이죠. 그가 계속하게 해야 합니다. (예, 스승님) 그는 정말 신경을 씁니다. 그래서, 맙소사, 빈자들과 힘없고 취약한 계층과 동물의 안전을 위해 모든 걸 합니다. 내 말은, 한 명의 주지사나 정부 요직에 있는 이에게 그 이상 뭘 더 바랄 수 있겠냐는 거예요. (네, 스승님) 그런데 왜 그들은 그를 끌어내고 싶어하는 거죠? 누가요? 왜요? 분명 또다시 민주당을 싫어하는 사람일 겁니다.
(유권자들은 그의 코로나 대처방식을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예를 들면요? (엄격히 규제해서 학교와 사업장 문을 닫게 했죠) 네. (그 점이 이들 기업들을 화나게 했습니다. 백신 접종 추진 속도도 매우 느렸고요) 봉쇄령이나 마스크 같은 것과 (예, 스승님) 백신 접종 진행이 느렸다는 것이죠. 또 뭐가 있죠? (그가 봉쇄 기간에 로비스트들의 식당 모임에 참석한 적이 있습니다. 사람들은 그것이 불공평했다고 여깁니다) 오, 내가 아는 바로는 다른 많은 거물급 정부 관료들도 그랬어요. 스코틀랜드 집권당 당수가 그랬죠. 예를 들자면요. (예, 스승님) 하지만 고작 그런 이유로 그녀를 몰아내진 않았죠. 다만 그녀를 비판했고 그녀도 『어리석은 일이었다』고 인정했어요. 그런 식이었죠. 『자책하고 있습니다. 죄송합니다』 그러자 국민들은 용서해줬죠. (예) 그녀가 뉴섬보다 더 큰 인물이죠. (예, 스승님)
내 말은, 얼마나 더 많은 주지사들을 내쫓으려고 하느냐는 거죠. 좋은 사람들을 얼마나 더 내쫓으려 하냐고요. 처음엔 몇몇 여자들 혹은 한 여자씩 사랑했다고 쿠오모를 내쫓으려 하더니 이젠 뉴섬이군요. 그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그리워서 그러는 것 같아요. 그를 내쫓는데 익숙하죠. 그를 이미 내쫓았으니 이제 다른 표적을 찾는 겁니다. 단지 문제를 일으키려는 거죠. (예, 스승님) 설사 뉴섬 주지사가 파티에 가는 실수를 저질렀다 하더라도 딱 한 번뿐이었으니 그냥 그를 비난하고 추궁한 뒤에 그의 일을 계속 하게 놔두면 됩니다. 왜냐하면 그만큼 유능한 주지사를 또 찾을 수 있을지 모르니까요. (와!) 그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하지만 사실, 사람들이 그를 탄핵하는 것도 괜찮죠. 그럼 그가 좀 쉴 수 있죠. 하지만 그렇게 되면 그가 그 당시 저질렀던 작은 실수에 비해 훨씬 더 큰, 천 배나 더 큰 실수가 될 겁니다. 그건 작은 실수였죠. 친구를 거절하는 건 어렵죠. 특히 오랫동안 함께하며 많이 도와준 친구라면 더욱 그렇겠죠. 그를 돕거나 그의 사람들을 도왔다면요. (예, 스승님)
스코틀랜드 집권당 당수는 사과하며 스스로 물러나겠다고 했어요. 그게 다예요. 그러자 괜찮아졌죠. 그리고 또 있었는데… 누구 아는 사람 있나요? 그가 누구였죠? 어떤 호주인이었죠? 누가 말해보세요. (영국의 보리스 존슨 총리도) 맞아요. (큰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네. (그도 코로나 19에 대해 아주 엄격했거든요) 네. (그가 자전거 타는 게 목격됐습니다) 밖에서요. (자기 지역 밖에서요) 안됐군요. 그는 전신을 가리고 운전사를 대동한 검은 차량을 타야만 했어요. (예, 스승님) 그는 맑은 공기와 운동이 좀 필요했던 겁니다. 맙소사! 여러분은 몰라요. 그런 이유로 총리나 주지사가 얼마나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지 사람들은 모릅니다. (예, 스승님) 그가 그냥 자전거만 탔고 누구와 만나서 이야기한 게 아니라면 맙소사, 그를 용서해야죠. 하느님 맙소사. 그는 국가를 위해 정말 좋은 일을 많이 합니다. (예, 스승님) 그는 국가를 위해 훌륭한 일들을 많이 해왔고 또 지금도 하고 있어요. 사람들이 그를 비난하는 건 알지만 늘 그렇죠. 반대측이나 그냥 어떤 사람들은 골치 아프게 따지는 걸 좋아해요. 그들 자신이 수상이 되어보면 장담컨대 훨씬 더 안 좋은 일들을 할 겁니다. (예, 스승님)
좋습니다. 또 누가 법을 어겼나요? (뉴질랜드의 데이비드 클라크 보건부 장관이 있는데요) 네? (전국적으로 아주 엄격한 봉쇄령이 내려졌을 때, 그도 산악자전거를 타다 목격됐습니다) 자전거요? (그리고 그의 가족을 해변에 데려갔습니다. 그것 때문에 뉴질랜드 국민들이 분노했고 그 결과 그는 강등되고 겸임 직을 박탈당했죠) 오, 맙소사. 아이들이 있는데 어쩌겠어요. 아이들은 그런 식이죠. 울고 보채고 해변이나 칸쿤 같은데 데려가지 않으면 세상이 끝날 것 같은 눈으로 바라봅니다. 크루즈 상원의원의 경우처럼요. 불쌍한 사람들, 공직자들이 안됐다는 거예요. 그러지 말았어야 했어요. 그들은 아이들을 더 강경한 태도로 대해야 했어요. 하지만 자식이 있다는 게 어떤 건지 알잖아요. 애들이 달을 따다 달라고 했어도 들어줬을 겁니다.
내 생각에 법을 어긴 그들 중 대부분은 가족들 때문에 그랬던 것 같아요. 영국, 호주 혹은 뉴질랜드의 공직자들이요. 가족들 때문이었죠. 텍사스의 크루즈상원의원 경우도 그렇고요. (예, 스승님) 다 아이들과 가족 혹은 아내 때문이었죠. 그들이 간청하고 짜증을 부리거나 침묵으로 일관하면 남자는 더 이상 견디지 못하고 항복하고 맙니다. 그들이 정말 안됐습니다. 나라와 가족 사이에서 결정을 내리는 건 정말 힘든 일이죠.
나처럼요. 나도 개들이 정말 그리워요. 그들의 사랑 넘치고 위안을 주는 천성 때문에요. (예, 스승님) 가족들 간에는 늘 주고받는 게 있습니다. 남자들은 대부분 밖에서 열심히 일을 하는데 때때로 가족이 뭔가를 부탁할 때… 그들은 말하죠. 『그것 하나도 못해주다니, 우릴 사랑하지 않는 거죠』 『우릴 사랑한다면 이런저런 일들을 하겠죠』 (예, 스승님) 남자는 그들 손 안에 있어요. (예, 스승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