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승천한 스승 세인트 저메인이 자비롭게 밝혀준 마음을 넓혀주는 지식을 가이 워렌 발라드, 즉 고드프리 레이 킹이 기록한 책인 『베일을 벗은 신비』를 계속 소개하겠습니다. 우리는 투사한 의식과 승천한 스승이 발산하는 광휘의 역할을 계속 알아봅니다.
2장 사하라 사막
『투사한 의식은 제자의 마음과 몸 모두에서 원자구조의 진동 속도를 높이는 것일 뿐입니다. 승천한 스승의 광휘에서 그런 일이 생기며, 그가 체험을 위해 설정한 기본방향까지 진동속도를 증가하는 「빛」의 작용입니다. 더 높은 진동에서 일상생활에서 하듯이 똑같이 시력과 청력을 사용하지만 단지 인간보다 높은 다음 옥타브나 구역으로 확장할 뿐입니다.
감각을 이렇게 사용하는 것은 깨어있는 모든 순간을 경험하는 것과 같지요. 이는 우리가 동시에 가까운 것과 먼 것을 인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 의식의 확장이나 수축은 완전히 자신이 원하는 것에 달려 있습니다. 언제나 제자의 자유의지와 의식의 방향에 따릅니다. 사람은 정원에서 어떤 나무를 선택하거나 정원 전체를 의식할 수 있습니다.
똑같은 시각 기능을 사용해 둘 다 관찰하고, 같은 방식으로 그것을 선택합니다. 정원의 모든 걸 보기를 원하면 원하는 모든 것을 볼 때까지 시야를 확장합니다. 더 크게 확장해도 여전히 작은 것이 포함됩니다. 동시에 두 곳에서 자신의 모든 기능을 완전히 통제하는걸 의식해야 합니다. 그러면 사실 시력이 작용하는 영역을 확장하는 기능이 생깁니다.
이런 의식의 투사나 확장에서 시력의 사용은 시신경의 진동수를 증가해야 이루어집니다. 전 과정은 들판이나 바다에서 쌍안경을 사용할 때 일어나는 일과 일치합니다. 일반적인 경험에서 인간의 의식은 그 기능을 특정 구역이나 힘의 장 안에서만 사용하는 데 익숙합니다.
사람은 실제로 방에서 자기에게 말하는 사람의 목소리를 들으면서 동시에 집 어딘가에서 울리는 전화벨 소리도 들을 수 있음이 이것을 증명합니다. 모든 외부 활동의 기능엔 융통성이 있지요. 완전히 개인의 욕망과 의지에 따라 현미경이나 망원경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자신이 서 있는 방의 소리를 의식하면서 두세 개 방이 떨어진 곳의 소리도 의식할 수 있다면, 그와 똑같은 과정을 더 멀리 확장하여 훨씬 먼 곳의 소리도 들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하려면 더 먼 지역에 이를 때까지 진동수를 높여야 합니다.
이런 위대한 내면의 신의 작용을 관조할 때, 어떻게 외부 감각이 완전하면서 순조롭게 내면으로 합쳐지며 둘이 하나가 되는지 볼 수 없습니다. 이런 의식의 활동을 시력과 청력은 물론 다른 모든 감각에도 적용할 수 있습니다. 이런 상승 과정은 자연스럽고 정상이며 조화롭고, 라디오를 원하는 주파수에 맞추는 것만큼 간단합니다.
라디오 파장과 시력과 청력의 파장은 같은 활동에 속합니다. 소리는 색을 포함하며, 색은 소리를 포함합니다. 평범한 일상에서 인간은 마음이 고요해지면 언제든 색을 듣고 소리를 볼 수 있습니다. 특정한 옥타브나 구역 안에서 진동이 눈의 신경에 전달될 때, 그 결과로 시력이 생깁니다. 다른 진동이 귀의 신경에 전달될 때 청력이 생깁니다.
보통 사람의 눈은 이런 특정 옥타브 안에서 진동하는 물체만 봅니다. 적외선 아래나 자외선 위는 보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승천한 스승의 광휘를 통해 뇌와 눈의 원자 구조는 인간보다 위의 다음 옥타브로 충분히 확장할 정도로 빠르게 진동합니다. 이와 같은 활동은 스승의 광휘나 내면의 명령, 또는 개인의 신성에 의해 여러 옥타브 이상 확장할 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이 무심결에 이런 체험을 하지만 그 의미가 무엇인지, 그게 어디서 왔는지 거의 알지 못합니다. 사람이 초월적인 의식이나 높은 영감을 받은 순간에 자신이 받은 도움을 거의 인식하지 못하더라도 이런 일은 일어납니다. 투사된 의식이나 비전은 오직 다른 인간의 마음에 존재하는 암시에 의해 생긴 정신적인 그림과 전혀 상관없습니다.
그런 생각과 그림은 암시를 보낸 사람이 타인의 마음에 직접 흘려보낸 것입니다. 이것은 태양의 형상을 거울에 반사한 다음 벽 쪽으로 그것을 굴절할 때 일어나는 작용과 똑같습니다. 어떤 장소를 생각하는 것이 실제로 그곳에 있는 것과 다른 것처럼, 암시는 투사된 의식과 다르지요. 투사는 몸으로 경험하는 것처럼 선명하고 살아있으며 진짜입니다.
이것은 지고한 존재인 승천한 스승과 하나인 내면의 신적 자아의 행동이기 때문입니다. 그때 세인트 저메인과 나는 옛날 한 장면의 관찰자와 배우가 되었지요. 다시 나는 생각과 느낌과 행동에서 보고 체험하는걸 외적으로 인식했습니다. 모든 과정이 숨 쉬듯 자연스럽고 일상적이었으며, 이에 대한 단 하나의 특이한 감각은 더 큰 자유의 느낌과 지배의식이었습니다.
우리는 둘 다 잠시 매우 고요해졌습니다. 그는 허공의 기록을 되살리며 나의 교육이 시작했습니다. 그가 말했습니다.
『여기는 사하라 사막이다. 과거에 아열대성 기후를 가진 비옥한 나라로, 나라의 곳곳에 풍부한 물이 흐르는 많은 시냇물이 있었다. 이 제국의 한가운데 그 화려함으로 세계에서 유명한 수도가 있었다. 약간 솟아오른 곳의 중앙에 정부 건물들이 있었고, 거기에서부터 사방으로 도시가 똑같이 뻗어 나갔다』
그가 계속 말했습니다. 『이 문명은 7만 년 전에 그 정점에 도달했다』 우리는 그 도시에 들어갔고, 걷는 동안 이상하게 가벼워지는 특이한 주기적인 작용을 느꼈습니다. 모든 사람이 편안하고 우아하게 움직였지요. 내가 세인트 저메인에게 그 이유를 묻자 그가 대답했습니다.
『이들은 자신의 근원을 기억하고, 자신을 신의 아들로 알고 있다. 그래서 힘과 지혜를 소유하고 이용하기에 너에게는 기적 같고 초인으로 보일 수도 있다. 솔직히 말해 기적과 같은 것은 없다. 모든 것은 법칙을 따르며, 인류의 현재 의식이 잘 알지 못하는 법칙을 적용한 결과일 뿐이다. 그렇기에 이상하고 특이하게 보이는 것이다』
생명의 실상을 정확히 이해할 때, 당신의 현재 의식에 기적적으로 보이는 모든 현상이 알파벳 사용을 배운 사람이 단어를 만드는 것처럼 자연스럽고 일반적인 경험임을 알게 됩니다. 이것은 생명의 영원히 확장하고 끊임없이 나아가는 현상의 작용으로, 언제나 사랑과 평화의 질서 정연한 법칙의 과정을 통해 일어납니다.
인류의 현재 정신 상태에서 아무리 이상하고 특이하고 불가능한 경험으로 보여도, 이것이 창조의 더 큰 불가사의와 우리 환경을 만드는 더 위대한 법칙과 더 현명한 지성이 없다는 증거는 아닙니다. 오늘날 바깥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인류가 가진 지식은 이 위대한 내면의 지혜와 힘에 대한 것입니다. 어린아이의 지식은 미적분을 공부하는 것이듯 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