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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겐(채식인) 선시 - 영원한 평화의 산 2권 4장, 2부 중 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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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겐 선사는 좌선 수행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또한 깨달음의 경험을 완전하게 하는 시로도 유명합니다. 『도겐의 선시- 영원한 평화의 산에서 온 시』라는 책은 도겐 스님의 독특한 자연주의 선 방식과 심미적 철학에 대해 뚜렷하고 깊은 통찰을 보여줍니다.

산중 생활의 시들: “꿈속을 헤매듯 생사의 회오리 속에서 가련하게 표류하네. 환상의 한가운데서 나는 참된 길을 깨달았네. 잊지 말아야 할 일이 한가지 더 있으나 굳이 지금 신경 쓰겠는가. 풀이 우거진 후카쿠사에서 안거하며 지붕에 떨어지는 밤비 소리를 듣고 있는데 가을을 알리는 시원한 바람이 분다. 추수할 때가 되니 날씨가 쾌청하구나.

산 속 은둔처에 머물러 있으니 멋진 향기가 가을 하늘에 가득 돌고 있네. 복숭아꽃과 매화꽃이 눈과 서리에 덮여 있으니 내 마음 속상하지 않을 수 없으나 소나무와 대나무가 후회 없이 흘러간 꿈 같은 시간을 지켜보니 난 절로 감탄이 나오네. 내 늙은 머리칼과 피부로 알 수 없을 지도 모르나 오래 전에 부와 명예를 버렸기에 내 마음 흔들리지 않네.

6개월 간 평신도의 집에서 밥을 얻어먹고 있으니 눈과 서리에 덮인 늙은 매화나무 꽃 같이 느껴지고 하늘을 가르는 천둥소리를 들으니 기쁨이 차오르네. 봄의 붉은 복숭아 꽃잎 5장이 곧 도시를 환하게 하겠네. 구름이 가을 하늘에 흩어져 있으나 마음 속에서는 여전히 달을 볼 수 있네. 나는 지팡이를 올려 말하네. 「보라고!」

16일째 공안을 관하면서- 물리적 달만 보고 싶다면 마음의 달은 놓칠 것이니- 달 주위를 소용돌이치는 밝은 구름을 보면 자신이 보는 것이 처음에는 달이라고 생각할지 모르나 그렇다면 이 가을 밤의 실제 달은 절대 보지 못할 것이네. 내 평생 거짓과 진실, 옳고 그름에 당혹했네. 이제 달 빛 아래 홀로 즐기며 바람 소리에 웃고 새들 노래를 들으며 여러 해를 한가로이 관조를 했는데 이 겨울 갑자기 산 위의 거대한 하얀 층이 처음으로 눈 덮인 산으로 보이네.

산속 안거는 즐거웠으나 여전히 우울하네. 매일 법화경을 공부하며 일심으로 좌선 수행을 하니, 이 늦은 가을 저녁 빗소리를 들으며 여기 홀로 있는데 사랑과 증오가 뭐 중요하겠는가. 선조들이 서쪽에서 가져오신 도를 동쪽으로 전도하며 내 일상의 활동들은 달 빛에 들어나고 구름에 그림자지네. 조사들께서 전하신 고대 방식을 경외하기에 내가 은둔한 초가 오두막에는 세상 관습의 세속적인 먼지가 미치지 못한다네.

깊은 산 속 오지의 눈 내리는 저녁에 세상에 대한 집착 없이 여기 오래 있으며 난 글이나 서예를 포기했네. 산사의 수도승이긴 해도 봄바람에 흩날리는 아름다운 꽃들을 보고 휘파람새의 사랑스런 노래를 들으면 여전히 감동이 되네. 남들이 나의 이 빈약한 노력을 평가하게 해볼까.

늦가을 날은 서늘하고 맑은데 한밤중 초승달 아래 귀뚜라미가 울고 있으니 그 불협화음은 혼재된 내 감정의 메아리 같구나. 난 여기 앉아 북두칠성이 동쪽으로 지는 것을 바라보네. 날이 밝을 무렵에 이 깊은 산 속 초가 은둔처에서 명상과 묵상을 쉼 없이 계속하나 이 높은 덕의 봉우리에도 먼지는 계속 쌓이니 나의 기도는 여래의 신통력으로 이뤄지는 것이네.

선방에서 먹고 법당에서 집어 삼킨 후 고결한 마음과 텅 빈 배로 자욱한 안개를 보길 좋아 하네. 인도에서 부처님 그릇을 놓을 때 좋은 것을 펼쳐 놓네. 마치 저 한국 땅까지 펼쳐진 하늘처럼. 나는 아직 조주에게 간청한 적은 없으나 그가 주는 밥과 차로 배가 가득 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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