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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과 지혜, 8부 중 8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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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수녀원 부속 학교의‍ 교리 수업 시간에 선생님이‍ 아이들에게 물었어요. 『아담이 어떤 죄를‍ 지었는지 아나요?』‍ 한 아이가 답했죠. 『네! 아담은 이브의 말을 듣고‍ 신의 말씀을 거역했어요』‍ 선생님이 다시 물었죠. 『신께서 아담을 어떻게‍ 벌하셨는지도 기억해요?』‍ 어린 소년이 답했어요. 『네! 이브의 남편이 되는 벌을 받게 하셨어요』‍ 어린데 아는 게 참 많네요!‍ 여러분 남성들은 알잖아요. 이해하잖아요. 그게 얼마나 힘든 벌인지‍ 이해하잖아요. 그게 다예요, 전부예요. 내가 읽어줄 수 없는‍ 것들이 조금 남아 있어요. 좋아요. 고마워요. 그만하면‍ 됐어요. 이야기는 끝이에요.

내일 누가 돌아가죠? 벌써 다들 돌아가나요?‍ 그러니까 내일 모두‍ 집에 가는 거죠? (네)‍ 거의 끝났나요? 좋아요. 아까 선물 받았나요? (네) (아직이요)‍ 아직이요? (아직 받을‍ 시간이 없었습니다)‍ 아직이군요. 곧 올 거예요. 곧 올 거예요. (…)가 내려왔나요? (네, 먼저 떠난 사람들은‍ 선물을 받았습니다)‍ 먼저 떠난 사람들은‍ 먼저 받았어요. 충분하지 않았거든요. 그래서 나누어야 했어요. 제때 나누지 못했어요. 괜찮아요. 더 있어요. 잠시 후에 아래로‍ 가져올 거예요. 하지만 이미‍ 받은 사람들은‍ 다시 받을 필요 없어요. 알겠죠? (네)‍

모르는 부분이 있나요? (아뇨, 이해했습니다)‍ 네, 좋아요. 이미 하나 받은 사람들은‍ 그걸로 된 거예요. 알겠죠? (네) 학생들이 너무‍ 많잖아요. (네)‍ 이번에는 여러분 모두가‍ 특별히 음력설을 맞아‍ 왔기 때문에 주는 거예요. 그게 다예요. (네)‍ 그 외에 내세울 만한 공덕은‍ 전혀 없어요. 여러분이 받을 자격이‍ 있어서 받는 게‍ 아니에요. (네)‍ 말했다시피 어떤 사람들은‍ 17년간 찾아 헤맸는데‍ 경전 하나만 얻었고‍ 그마저 집에 못 가져갔죠. 이번에 겨우 17시간 걸려‍ 온 것은 아무것도 아니죠! 고작 몇 백 달러만 들었고요. 항공편을 미리 예약하면‍ 어쨌든 좀 더 저렴하죠. 정말 아무것도 아니죠.

좋아요. 이제 끝난 건가요? (허락을 구해도 될까요…)‍ 그런데 왜 이 두 사람은‍ 돌아가려고 하죠? 내일 돌아가나요?‍ (아뇨, 며칠 더 머물‍ 예정입니다, 스승님)‍ 아뇨. 떠나고 싶으면 떠나고‍ 가고 싶으면 가세요. 전혀 문제없어요. (네, 아직 집에 안 갑니다)‍ 왜죠? 항공편에‍ 무슨 문제라도 있나요? (저희 중 한 명만‍ 돌아갑니다) 내일‍ 돌아간다고 했잖아요. 내일 돌아가나요? (아뇨, (…)씨가 이미‍ 모든 걸 처리했습니다)‍ 『처리했다』는 건 머물 수‍ 있다는 뜻이죠? (네)‍ 머물고 싶어서 머무는 건가요? (스승님…)‍ 가족에게 무슨 일이‍ 있는 건가요? (아닙니다)‍ 왜 머물고 싶나요? 머물고 싶으면 머물고‍ 그러고 싶지 않으면‍ 그냥 잊어요. 알겠죠? (네)‍ 사실 나는 어제 이미‍ 다 외웠어요.

(…)도 머무는 건가요? (스승님께서 필요하지‍ 않으시면 돌아가겠습니다)‍ 왜 돌아가려고 하죠?‍ 급한 일이 있어서‍ 돌아가는 건가요?‍ (급한 일은 아닙니다)‍ 급한 일은 아니군요. 좋아요. 알겠어요. 머물고 싶은 사람은 머물고‍ 떠나고 싶으면 떠나세요. (죄송합니다, 스승님)‍ 아니, 아니, 잊어버려요. 그냥 말한 거고 그게 다예요. (네)‍ 내일 돌아가나요? (네) 모두 돌아가나요?‍ 괜찮아요. 가고 싶은 사람은 가도 되고‍ 머물고 싶으면‍ 머물러도 돼요. 문제없어요. 너무 거친 사람들만‍ 제외하고요. 그런 사람은 다른 데 가서‍ 자기 힘을 과시하세요. 온화한 사람들은 여기‍ 남아서 명상해도 괜찮아요. 몇 명이 머물 건가요? 내가 보게 손 들어보세요. 열댓 명인가요? 20명쯤 되죠? 몇 명인가요?‍ 아, 좋아요, 좋아요. 좋아요. 좋아요. 문제없어요. 좋아요. 네. 알아요. 네. 좋아요.

아, 아마도…‍ 괜찮아요. 오해해서‍ 그랬을 거예요. (네)‍ (…)가 오해를 한 거죠. 그는 항상 잘못 알아들어요. (…)는 늘 나를 오해해요. 그가 너무 열정적이라서‍ 오해하는 것뿐이에요. (네)‍ 나는 시간이 있으면, 아직‍ 끝내지 못한 일이 있다면‍ 계속해도 된다고 했어요. (네) 그냥 그렇게 말했을‍ 뿐이지, 몇 시간 동안‍ 해야 한다거나 특정 시간에‍ 해야 한다는 등 특별한‍ 요구를 했던 건 아니었어요. (네) 사람들이 명상하는데‍ 계속 그러면 시끄럽잖아요. (네) 그렇다고 그렇게 하는‍ 게 부적절하다는 뜻은‍ 아니에요. (네)‍ 예를 들어, 그것들을‍ 수정하고 싶으면‍ 다른 건물로 가서‍ 할 수도 있어요. (네)‍ 그것들은 이미‍ 다 낭송한 것이니까요. 내가 수정하길 원한다 해도‍ 그냥 그중 한두 편을 다시‍ 읽어보겠다는 뜻이에요. 대중 앞에서 그것들을‍ 계속 반복하는 건‍ 조금 어색하잖아요. (네)‍

수정하고 싶으면‍ 그냥 조용히 위층의‍ 내 숙소나 다른 곳으로 가서‍ 수정하면 되죠. (네)‍ 그런 뜻인데 (네)‍ 그가 오해했어요. 왜 모두 다시 모여서‍ 여기 앉으라고 한 거죠? 내가 수정하라고 한 건‍ 시였어요. 노래를 수정하라고‍ 말한 적은 없어요. 그는 그냥 단편적으로만‍ 듣고 전체 맥락을 놓쳐요. 정말 피곤해요! 인간의 두뇌는 참 피곤해요. 대학에 다녀본 여러분은‍ 다 알 거예요. 단지 한 단어뿐인데도‍ 그 말이 첫 번째 사람에게서‍ 쉰 번째 사람에게 전달될‍ 때쯤이면 이미 다른 말로‍ 바뀌어 있죠. 사람들이 귓속말로‍ 전달하는 거요. 대학에서 그런 테스트를‍ 하죠. 기억나죠? (네)‍ 예를 들어 교수님이‍ 여러분의 귀에 단어 하나를‍ 말하면, 여러분이 그 단어를‍ 두 번째 사람에게 전하고‍ 두 번째 사람은 세 번째‍ 사람에게 전하는 거예요. 그런 식으로‍ 계속 전달하는데‍ 쉰 번째 사람에게 이르면‍ 완전히 다른 말이 되어 있죠. 다른 말로 변해버려요. 『수탉』이 『암탉』이 되죠. 그만큼 문제가 많아요!

우리의 두뇌는 다루기 정말‍ 어려워요. 여기 내려오면‍ 집중을 유지할 수가 없죠. 때로는 두뇌를 잘 쓰고‍ 싶어도 아주 어려워요. 그렇죠? (네)‍ 우리가 일부러 잘못하려는‍ 건 아니에요. (네)‍ 누가 일부러 일을 잘못해서‍ 스스로를 그렇게 힘들게‍ 만들고 싶겠어요? 우리 마음이 특정 방식으로‍ 생각하는 데 익숙해져서‍ 그 틀에 맞춰 듣는 거죠. 자신이 원하는 식으로‍ 자연스레 그렇게 듣게 되죠. 누군가 정반대로 말해도‍ 우리는 여전히‍ 자기 식으로 들어요. 정말 딱 그런 식이에요. 지난 10여 년 동안 나는‍ 이런 경험을 아주 많이 했죠. 누군가 졸고 있어서‍ 눈을 뜨라고 말하면‍ 그는 『자라』는 말로 들어요. 네, 누군가 배가 고프면‍ 밖에 나가서 산책하라는‍ 말을 『먹으러 가라』는 소리로 듣죠. (네)‍ 마음이 우리를‍ 그렇게 속이는 거예요. 네. 좋아요. 네? 좋아요. 그럼 또 봐요.

비건 쿠키와‍ 사탕이 있나요? 좋아요. 있나요? 비건 쿠키와‍ 사탕이 있나요? (네)‍ 저쪽에 있나요? (네)‍ 네, 내가 그쪽으로 갈게요. 집에 가져가서 친척들과‍ 친구들에게 나눠주고 싶다면‍ 비건 케이크와 사탕이‍ 더 있어요. 한 번에 열 명씩만 오세요. 서로 밀지 말고요. 이러면 너무 어수선해서‍ 받을 수 없어요. 모두에게 충분해요. 필요한 만큼만 가져가세요. 이 크림은…‍ 계산대에서 팔아요. 너무 추워요. 반드시 립밤, 립크림을 사용해야 해요. 저기 계산대에서 팔아요. 내일 떠나는 사람들은‍ 좋은 여행이‍ 되길 바랍니다. 그리고 다음에‍ 또 만나길 빌어요. 나도 함께 데려가는 걸‍ 기억하세요. 나는 많은‍ 자리를 차지하지 않아요.

(스승님, 18일에‍ 입문을 시켜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천만에요. 천만에요. 질문은 없나요? (사실 저는 뉴질랜드‍ 원주민들로부터 전할 말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스승님께 드릴 메시지와‍ 선물을 줬습니다)‍ 선물은 안 받아요. 메시지는‍ 받아도 선물은 안 받아요. 너무 번거로워요. 선물을 받으면‍ 여러분을 기억해야 하고‍ 또 여러분에게‍ 다른 선물을 줘야 하잖아요. 나는 이런 쓸데없는 일에‍ 허비할 시간이 없어요. 여기 규칙 알잖아요: 아무도 내게 선물을 줄 수‍ 없어요. 안돼요! (안녕하세요. 스승님, 저는‍ 내일 저녁에 집에 갑니다)‍ 안녕하세요, 이모님. 당신이 어제 (비건) 찹쌀떡을‍ 만들었나요? (네)‍ 아, 정말 맛있었어요! 나는 선물을 둘 자리도‍ 없어요. 이미 이 세상의‍ 쓰레기를 너무 많이‍ 걸치고 있어야 해서‍ 선물을 둘 공간이 없어요. 지금도 여러분을 위한‍ 공간을 걱정하고 있잖아요. 만약 모두에게서‍ 수천 개의 선물을 받는다면‍ 그걸 어디에 두겠어요? 난 아무것도 필요 없어요. 여러분도 알죠. 여러분 사랑을 나도 알고요. 그것을 물질적인 것으로‍ 표현할 필요는 없어요. 어쨌든 물질적인 것으로는‍ 사랑을 다 표현할 수도 없죠. 게다가 여러분은 나에게‍ 아무것도 줄 수 없어요. 나는‍ 이미 모든 걸 가지고 있어요.

요즘은 공간이 부족해서‍ 서로 비좁게 붙어 있어야‍ 하잖아요. 텐트 하나‍ 치는 것도 이미 문제예요. 방도 충분하지 않고요. 여러분이 지어준 내 방들은‍ 모두 물건으로 꽉 찼어요: 책, 테이프, 요리사들이 쓸‍ 재료들, 사탕들이요. 모두가 많은 걸…‍ 모두가 집에 가져갈‍ 무언가를 기대해요. 내가 여러분에게 줄 수‍ 없다는 뜻은 아니지만‍ 그것조차도 문제가 되죠. 우리는 도시에서 아주‍ 멀리 떨어져 살기 때문에‍ 필요한 것들을 매일 가서‍ 살 수 없기에 한꺼번에‍ 많이 사서 여기 두어야 해요. 그리고 매일 갈 수 있다 해도‍ 수천 명을 위한 걸‍ 매일 살 수는 없잖아요. 그러니 알겠죠. 날 곤란하게 하지 마세요.

여러분이 무언가를 줬는데‍ 내가 받지 않는다고 해서‍ 날 나쁘게 생각하지 마세요. 여러분이 나쁜 거예요. 사려 깊지 않은 거죠. 난 이곳에 물건을 둘 공간이‍ 없어요. 어떤 공간이든‍ 사람들을 위한 거예요. 정말 귀하죠. 여러분이‍ 여기 던져두고 가고 싶은‍ 모든 쓰레기를 보관할 순‍ 없어요. 가끔은 누군가가‍ 여러분에게 뭘 줬는데‍ 안 쓰면 나한테 주려고 하죠. 미안하지만 됐어요. 게다가 나는 아무것도‍ 필요 없어요. 알잖아요. (네)‍ 좋아요. 잘 가세요.

하얀 눈송이들은‍ 질문 없나요? 정말요? 네. 옷은 왜요? 영적인 수행에 대해‍ 물으세요, 옷 말고요. 질문, 질문 있나요? (우리는 자신을 정화해야‍ 하고 모든 사람들을 많이‍ 사랑해야 한다는 걸 알고‍ 있습니다) 누구를요?‍ (사람입니다. 그리고‍ 오계를 지켜야 합니다. 그 외에 또 뭐가 있나요?)‍ 됐어요. 그걸로 됐어요. (다른 건 없습니까? 그럼 이 중에서 어떤 것이‍ 우릴 가장 높이 끌어올리고‍ 가장 많이 도와주나요?)‍ 당신은 지능이 없나요?‍ 스스로 결정하세요. (네) 어떤 건지 말이에요. 그렇죠? (네. 감사합니다)‍ 모든 사람을 사랑한다는 건‍ 그들이 원하는 걸 다 해줘야‍ 한다는 뜻이 아니에요. 누가 여러분을 필요로‍ 하는지 보고 필요할 때‍ 도와주면 돼요. 모든 사람의 말을 다 듣고‍ 그들이 원하는 걸 다 해주는 게 사랑은 아니죠. 그런 게 아니죠. 최고의 사랑은 영적인 지식을 주는 거예요. 복음을 전하세요. 알겠죠? (네)

그럼, 좋은 밤 되세요. 내일이면 여기가 텅 비겠죠. 거의요. 네, 거의 빌 거예요. 여러분이 떠나면‍ 나도 조금은 서운해요. 언제나 그래요. 여러분이 왔다가 떠나면‍ 잠시 동안은 무언가가‍ 빠져나간 것 같아요. 마치 내 일부가 여러분과‍ 함께 떠난 것 같아요. 하지만 괜찮아요. 바다는‍ 언제나 가득 차 있으니까요. 그리고 물이 조금 모래에‍ 스며들어 사라진다 해도‍ 바다는 별 차이가 없어요. 여러분도 마찬가지니‍ 나를 품고 집으로 가세요.

사진: 『어디에 자리하든,‍ 그저 성장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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