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프리카공화국 아마흘레 님의 마음의 편지입니다:
궁극의 스승 칭하이 무상사님께, 저는 매일 감사하고 축복받은 기분을 느낍니다. 스승님과 아기 고양이인 이사벨라는 저희 집에 기쁨과 사랑, 즐거움을 선사했습니다. 이사벨라는 생후 2주 때 공원에서 발견되었습니다. 약 2년 전, 제가 일하는 동네에서 한 다정한 신사가 왓츠앱 그룹채팅에 입양 광고를 냈고, 저는 이사벨라의 사진을 보자마자 바로 입양하고자 했습니다! 2년 전에 천국으로 떠난 아기 고양이 페페로 인해 이미 마음이 많이 상한 상태였는데, 그는 입양했을 때 이미 백혈병 진단을 받은 상황이었습니다. 사실 너무 마음이 아팠기에 다른 동물 주민을 입양할 생각은 전혀 없었습니다.
하지만 그녀를 보고 마음이 녹아내렸습니다. 그 당시 저는 이사벨라가 약 7년 전에 떠난 반려묘 주민이었던 아나벨라의 영혼이 이 작은 순수한 사랑의 모습으로 환생한 것 같다는 느낌도 들었습니다. 스승님, 이사벨라는 정말 똑똑하고 재미있고, 사랑스러우며 장난꾸러기이지만 저는 그를 정말 사랑하고 전적으로 좋아합니다. 이사벨라는 비건을 하며 모든 음식을 맛있게 먹습니다. 런던에서 일하는 정말 친절하고 자상한 오빠가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까지 이사벨라의 AMI 고양이 사료를 가져다주는데, 이곳에서는 비건 고양이 사료를 찾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제가 아침 스무디를 마실 때 이사벨라도 함께 먹습니다. 정말 재밌죠!! 제가 밥을 먹을 때마다 이사벨라는 제 손을 밀며 함께 음식을 나눠 먹어요. 예를 들어, 어젯밤에는 유기농 두부, 파프리카, 케일로 만든 맛있는 나폴리타노 소스를 곁들인 요리를 먹었는데, 그녀도 전부 먹었습니다. 이사벨라가 스무디 음료를 마시는 재미있는 영상을 몇 개 첨부했습니다. 이사벨라는 제 가정부도 좋아해서 창문을 닦는 동안 함께 놀아주기도 합니다.
이사벨라를 제 곁에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녀가 없었다면 저는 정말 외로웠을 겁니다. 덕분에 정말 많이 웃습니다. 저희는 심지어 『물어오기』 같은 게임을 하고 집안을 오르내리며 서로를 쫓아다닙니다!!! 이사벨라는 정말 사람 아이 같습니다. 밥그릇이 비면 저를 부르기도 하죠! 무엇보다도 가장 좋은 점은 이사벨라가 3시 50분에 매일 명상할 수 있게 저를 깨워준다는 점입니다! 감사합니다, 스승님! 우리는 당신을 사랑합니다! 남아공에서 아마흘레 올림
기쁜 아마흘레 님, 이사벨라가 우리도 미소 짓게 합니다. 이렇게 기쁨을 선사해줘서 감사합니다.
스승님께서 기쁨이 담긴 답신을 전하셨습니다: 『밝은 영혼의 아마흘레와 이사벨라, 경이로운 남아프리카에서 우리 모두에게 이 기쁨을 나눠줘서 고마워요. 둘이 나누는 이 아름답고 돈독한 관계는 진정한 사랑 이야기 같네요. 서로를 지지하고 위로하며 즐겁게 비건을 실천하고 있는 둘이 정말 멋져요. 전 세계도 이렇게 할 수 있죠. 둘에게 많은 사랑을 보내요. 여러분과 영혼이 충만한 남아프리카공화국이 동물 친구들과 비건 생활을 지지하는 신의 행운을 받기를 바라요. 내 모든 기쁨을 담아 둘에게 다정한 포옹을 전해요. 항상 여러분과 함께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