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강연, 모든 세미나, 모든 선행사와 모든 질의응답의 요점은 단 한 가지예요. 여러분은 괜찮다는 거죠. 여러분이 누구이든 여러분은 아주 특별해요. 다른 누구와도 같지 않죠. 그래서 괜찮은 거예요. 여러분이 사라지면 세상은 달라져요. 여러분이라는 존재가 없어지기 때문이죠. 누구도 대신할 수 없으니 분명 괜찮겠죠? […] 자신을 받아들이려고 수행하는 거예요. 그렇게 해서 결국 자신이 신이란 걸 알게 되는 거죠. 모든 면에서 흠이 없음을 서서히 깨닫게 되는 겁니다. 모든 면에서요. 가령 모래알이 모든 면에서 완벽하듯이요. 여러분은 훨씬 더 완벽해요. […]
네, 다음 사람이요. (스승님, 우리나라 선행사에 오셔서 사랑과 축복의 힘을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스승님, 그때 이후로 저는 육체적, 정신적 고통을 겪었고 명상 수행도 많이 힘들었습니다. 스승님, 제가 자격 없는 수행자로 느껴집니다. 제 파괴적인 마음 때문이기도 하고요. 스승님, 제가 겪는 과정을 이해하도록 부디 도와주세요. 제가 계속 성장할 수 있게요. 스승님, 제가 이 파괴적인 마음을 극복해서 수행의 진보를 이루도록 도와주세요) 누군가요? 또 당신인가요? 왜 늘 그렇게 말하죠? 또다시 칭찬을 받으려는 건가요? 말도 안 돼요. 왜 자신에게 그렇게 엄한 거죠? 다른 사람들이 당신보다 나은지 어떻게 알아요? 내가 당신보다 낫나요? 난 그냥 자신을 받아들이고 내가 괜찮다고 여길 뿐이죠. 신께서 날 좋다고 여기지 않으셨으면 이런 식으로 날 만들지 않으셨을 테니까요. 신께서 뭘 하시든 난 괜찮죠. 내가 누구더라도 괜찮고요. 그래서 자신, 다른 사람들에 대해서도 그렇게 느낍니다.
물론 우리 자신에 대해 맘에 안 드는 점이 있겠죠. 허나 그렇더라도 우리가 누구라고 자신을 판단하죠? 신께선 『심판하지 말라』 하셨죠. 『심판하지 말라』는 건 남들뿐 아니라 자신도 함부로 판단하지 말라는 뜻이에요. 최선을 다하면 돼요. 맘에 드는 일을 하고요. 바꿀 수 있는 게 있으면 바꾸세요. 그렇게 하는 게 좋다면요. 스스로 바꾸는 게 맘에 들지 않으면 사람들이 아무리 바꾸라고 해도 바꾸지 않을 테죠. 또 바꿀 수 없다면 그게 좋다는 걸 알더라도 바꿀 수 없죠. 자신을 용서하고 즐겨요. 자신이 가진 좋은 것들을 즐겨요. 자신이 느끼는 부정적인 것, 맘에 안 드는 것들은 가능한 한 무시하고요. 신께서 온갖 색채와 개성을 부여하신 덕분에 우리가 다채로운 삶을 살 수 있죠. 자신을 받아들여요. 불완전함을 받아들여요. 완벽할 필요 없어요. 안 그래도 돼요.
여러분이 내 하이힐을 안 좋아해도 난 계속 신잖아요. 괜찮아요. 처음에는 나도 이런 걸 신거나 화장 등을 안 하고 싶었어요. 그러다가 나중에는 『안 될 건 뭐야?』 했죠. 안 될 건 뭐죠? 괜찮아요. 때론 편안하고 때론 불편하죠. 때론 이렇게 입지만 여러분을 안 볼 때는 여러분처럼 아무거나 입죠. 그럼 편안해요. 오늘은 이렇게 입는 게 내키지 않았지만 괜찮아요. 그것도 괜찮죠. 어떤 목적이 있으니까요. 그러니 괜찮아요. 자신에게 너무 엄해선 안 돼요. 그렇게 하면 신께 엄한 거니까요. 이렇게 우릴 만들었다고 신을 탓하는 거죠! 우리를 어떤 상황에 처하게 해서 이런 나쁜 습관을 갖게 했다고 신을 탓하는 거예요. 습관을 바꾸는 걸 안 도와준다고 신을 탓하고 신께서 만든 불완전함에 대해 탓하고요. 그러니 걱정 말아요. 신께서 당신에게 만족하시면 당신도 자신에게 만족해야죠. 사실 우린 괜찮아요.
당신이 왜 여기 왔을까요? 자신이 안 괜찮은 듯해서죠. 내가 알려주고자 하는 건 당신은 괜찮다는 거예요. 지금까지 내내 그랬죠. 모든 강연, 모든 세미나, 모든 선행사와 모든 질의응답의 요점은 단 한 가지예요. 여러분은 괜찮다는 거죠. 여러분이 누구이든 여러분은 아주 특별해요. 다른 누구와도 같지 않죠. 그래서 괜찮은 거예요. 여러분이 사라지면 세상은 달라져요. 여러분이라는 존재가 없어지기 때문이죠. 누구도 대신할 수 없으니 분명 괜찮겠죠? 집을 이루는 벽돌에는 작은 것도, 큰 것도 있고 구멍이 난 것도 있고 변색이 되거나 결함이 있는 것도 있지만 다 함께 집을 지탱하잖아요. 하나를 빼면 그 집은 전과는 다르게 됩니다. 그러니 괜찮아요, 그렇죠?
자신을 받아들이려고 수행하는 거예요. 그렇게 해서 결국 자신이 신이란 걸 알게 되는 거죠. 모든 면에서 흠이 없음을 서서히 깨닫게 되는 겁니다. 모든 면에서요. 가령 모래알이 모든 면에서 완벽하듯이요. 여러분은 훨씬 더 완벽해요. 자신이 행한 일들, 그 모든 것들을 걱정하지 말아요. 이젠 무엇이 옳고 그른지를 아니까요. 어쨌든요. 그렇게 하려고 최선을 다하고 있고요. 모두가 알죠. 최선을 다한다는 걸 온 우주가 알아요. 안 그럼 여기 없겠죠. 이른바 그 결점 때문에 괴로워하지도 않을 테고요. 모두가 알아요. 그러니 괜찮아요. 그저 자신을 받아들여요. 어쨌든 완벽하니까요. 누가 당신을 심판하겠어요? 『죄 없는 자가 있거든 먼저 돌을 던져라』 난 돌을 던지지 않을 겁니다.
자, 다음 사람이요. (스승님, 저도 명상에 애를 먹습니다) 또요? (이번 선행사에서도요) 같은 질문인가요? (부디 도와주세요…) 그녀는 내게 편지를 썼죠. 아님 『책』이었나요?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네요. 당신은 기대가 너무 커요. 분명 탄생 별자리가 처녀자리일 겁니다. 처녀자리 맞나요? 처녀자리 태생이요. 얼마나 냉정한지 봐요. 왜냐하면 처녀자리 태생들은 자기 자신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을 심판하죠. 처녀자리 사람들은 그래요. (네, 네) 탄생 별자리가 뭔가요? (천칭자리요) 천칭자리! 그래서 문제가 있는 거죠. 이리저리로 기울어서요. 우유부단하죠. 그렇다고들 하죠. 난 모르겠어요. 점성술은 전혀 몰라요. 보는 게 두려우니까요. 내일 어떻게 될지 보는 게 두렵잖아요. 그럼 내일이 될 때까지 하루 종일 불안하겠죠. 뭔가가 실제로 일어나는 것보다 더 안 좋죠. 그렇죠? 내일 죽을 운명이라면 때가 됐을 때 그냥 바로 죽으면 되지만 2주, 3주 전에 미리 안다면 매일 죽는 셈이죠. 『맙소사! 어떻게 죽게 될까? 어떻게 피하지? 맙소사! 내가 죽는다니 끔찍해 아, 안 죽고 싶어!』 네. 그렇죠? 그래요.
(명상할 때 강렬한 기운이 발에서 복부로 솟구칩니다. 그래서 집중하기가 불가능한데 막을 방법이 있을까요?) 막지 말아요. 그냥 둬요. 알겠어요? 때론 몸의 기운이 서로 균형을 맞추기도 해요. 옳은 방향을 찾으려 하죠. 신경 쓰지 말아요. 발이나 복부는 상관 말아요. 영적 안내서에서 내가 『몸의 감각에는 신경 쓰지 말라』고 했죠. 그랬죠? (네) 읽지 않았군요! 그 소책자로도 충분해요. 더 질문할 필요가 없죠. 그래요. 그 책자를 읽어봐요! 호흡도 신경 쓰지 말고요. 몸의 감각이나 감정 등 그 무엇도 신경 쓰지 마세요! 여기에만 집중해서 신성한 다섯 명호를 외요. 그것만 하면 돼요. 그렇게나 간단한데 그걸 복잡하게 만들고 자신을 탓하고 자신의 상황과 개성을 분석하고 영적 성과며 그런 것들을 일일이 따져보는군요. 신경 쓰지 말아요. 알겠죠? 다 휴지통에 버려요. 신성한 다섯 명호만 외고 여기만 봐요. 그럼 돼요! 그러기만 하면 되죠. 아주 간단하죠? (네)
그녀의 『책』은 됐어요! 그녀의 『책』은 끝난 거죠? (아니요) 우리가 당신 『책』을 계속 읽어야 할까요? 어때요? 누군지 몰라도 감히 손을 못 드네요. 좋아요, 또 있나요? 중요한 질문이 있나요? (그럼 읽을까요, 스승님?) 같은 건가요? (아뇨, 다른 질문입니다) 다르면 읽으세요. (전 숨이 막혀 신성한 다섯 명호를 외는 데 어려움이 있습니다. 조용히 신성한 다섯 명호를 외더라도 외는 중에 숨을 내쉽니다. 숨이 막히고 가슴이 답답해져서 하다가 멈추고…) 왜요? (신성한 다섯 명호를 욀 때 숨을 쉬어야 하니까요) 괜찮아요. 숨부터 쉬고 그런 다음 외세요. 왜 호흡에 맞춰 신성한 다섯 명호를 외려고 하죠? 빨리 외지 않아도 돼요. 3~5분에 한 번씩 외도 괜찮아요. 그러니 외는 동안에도 충분히 숨을 쉴 수 있어요. 숨을 참으면서까지 신성한 다섯 명호를 외진 말아요. 나라도 숨 막혀 죽겠어요. 예수님 맙소사!
그래요. (스승님께서 제자들로부터 업을 모아 없앤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 전 올1월에 입문했는데요, 그러면 올해 1997년의 업이 모두 제 영혼에서 지워지는지 알고 싶습니다) 확인해 봐야 알겠어요. 보험 내역을 확인해야 언제까지인지 알 수 있죠. 글쎄요. 1997년까지는 될 듯한데 반 년까지만 유효해요. 남은 반 년은 갱신해야 돼요. 다음 질문이요. 항상 유효한 거라고 말해줄 순 없어요. 그럼 여러분이 『계속 유효한 거구나』 할 테니까요. 그러곤 나가서 끔찍하고 정신 나간 짓을 하겠죠. 보험이 적용되는지 여부는 당신 하기에 달렸어요. 선한 일을 계속하고 나쁜 일은 피하세요. 그럼 신 업이 생기지 않겠죠. 그럼 그게 유효하냐 안 하냐를 따질 필요도 없죠. 단지 과거의 업만 지우면 되니까요. 매일 자신과 자신의 행동을 잘 돌봐서 새로운 업이 쌓이지 않게 해야 합니다.
(내면 천국의 소리 명상을 할 때 지혜안에 반을 집중하고 내면 천국의 소리에 반을 집중하는 건가요?) 아니에요. 여기에 전부, 저기에 전부 집중해야죠. 반이 아니고요. 의식하면서 지혜안으로 듣는다는 거예요. 지혜안에 집중하는 게 아니에요. 허나 지혜안이 의식이 머무는 곳이니 이른바 지혜안에 주의를 기울이면 의식하게 된다는 거죠. 의식하는 상태에 있는 거죠. 의식하는 상태에서 의식의 눈으로 바라보고 의식의 귀로 듣는 거예요. 이해되나요? 여기에 반, 저기에 반이 아니에요. 영혼에 반은 없어요. 전부이고 완전할 뿐이죠.
우리 영혼의 의식 중심이 거기에 있는 거예요. 여기저기로 보는 게 아니죠. 그저 보는 방식을 물리적인 방식으로 표현하는 것뿐이에요. 눈을 감고 그곳을 떠올리면 된다는 거죠. 그냥 바라보세요. 두뇌 속에서 이 눈을 통해 바로 앞의 중앙을 바라보듯이 보세요. 어떻게 하는지 설명하는 방식일 뿐이에요. 허나 여기에 눈이 있다거나 저기나 어디에 눈이 있다는 건 아니에요. 의식이 있는 곳을 나타내는 방식이죠. 신의 왕국으로 돌아가는 기법일 뿐이에요. 그것이 그렇게 하는 유일한 방법이죠. 그걸 물리적으로 그렇게 표현하는 거죠.
지혜안에 반, 귀에 반을 집중하는 게 아니에요. 단지 물질 언어로 어떻게 하는지 설명해야 하는 것뿐이에요. 허나 우린 아무 데도 없죠. 그건 자신에게로 돌아가는 방법일 뿐이에요. 그건 기법이죠. 여러분은 늘 잊으니까요. 늘 자신의 코와 귀와 눈, 손과 발, 자신의 하이힐, 내 하이힐 등을 생각하며 어디에 집중하고 주의를 기울일지 기억하지 못하니까요. 거기가 자신이 있는 곳인데요. 알겠어요? 난 자신에게 돌아갈 수 있는 곳을 가리킬 뿐이고 그럼 여러분은 다 알게 되죠. 자신의 힘을 되찾고 축복과 은총, 지혜를 되찾죠. 그렇게 거기로 돌아가죠. 거기죠. 어디에도 없죠. 사실은 어느 곳도 아니에요. 허나 우리가 있는 곳이고 그런 식으로 우리는 자신을 기억할 수 있어요. 알겠어요? (네) 좋아요.
(과거 스승의 가르침에서 우리 관음법문이 힘 안 들이고 하는 명상법이란 걸 알게 됐습니다) 그래요, 그렇죠. (근데 제가 확실하게 알고 싶은 건 이겁니다. 눈을 감고 신에 집중하고 신성한 다섯 명호를 외면 우리의 영적 여정이 방해 없이 순탄하게 지속될 수 있을까요?) 그렇죠. 안 그래요? 안 그런가요? 문제가 있나요? 누구예요? 누구죠? 어떤 방해를 느끼나요? 어떤 거죠? (신성한 다섯 명호를…) 그래요? (신성한 다섯 명호에 집중하나요?) 거기에 집중하는 게 아녜요. 집중 안 해도 돼요. 그건 자신을 정화하고 일깨울 뿐이죠. 『저기로 가야 돼』 하고요. 지도 같은 거예요. 지도를 볼 때는 힘이 안 들죠? 걸을 때는 힘이 들지만 지도를 볼 땐 아니죠! 알겠어요? 음료를 마시거나 뭘 먹을 땐 힘이 안 들죠? 즐겁고 기쁘기만 하죠.
힘을 안 들인다는 건 바보처럼 앉아서 가만있는 게 아니에요. 당신이 사랑에 빠졌거나 누가 당신을 사랑할 때도 힘이 안 들죠. 그렇긴 해도 할 일은 있어요. 힘이 안 드는 건 자발적으로 해서예요. 그러고 싶고 기분 좋아서죠. 사랑에 빠지면 기분 좋죠. 허나 전혀 노력하지 않는 건 아니죠. 맙소사. 할 일이 많아요. 그렇죠? (네) 사랑하는 관계를 유지하고 사랑하는 건 힘이 안 들죠. 누가 자신을 사랑하면 힘이 안 들어요. 하지만 사랑을 지키려면 할 일이 많죠! (네) 그래요! 잘 알죠. 힘이 안 든다는 건 달라요. 허나 사실 힘이 안 들죠. 당신이 거기 앉아서 눈을 감고 속으로 신성한 다섯 명호를 욀 땐 어떨지 모르겠지만요.
신성한 다섯 명호를 외는 이유는 알죠? 힘 안 들이고 하는 단계에 아직 이르지 못해서예요. 일단 거기에 이르면 뭘 떠올리지 않아도 돼요. 그럴 필요가 없죠. 주님을 보고 내면 천국의 빛을 일단 보면 더는 안 그래도 돼요. 허나 아직 마음으로 뭔가를 하고 싶은 상태라서 신성한 다섯 명호를 외야 하는 거예요. 아직 마음 단계에, 물질세계에 있을 땐 뭔가 하는 게 있어야 자신이 한다고 인식해요. 신성한 다섯 명호를 외지 않으면 다른 걸 욀 겁니다. 반려견, 반려묘 등등. 네! 그래요. 돈이나요! 혹은 남자친구요. 그럼 도움이 안 되죠. 국수도 떠올릴 겁니다. 맞죠? 신성한 다섯 명호는 마음에서 일어나는 혼란과 동요, 기억을 대체해서 의식을 모으고 집중하게 해주는 거예요. 일이 아니에요. 어쨌든 매일 여러분은 뭔가를 위해 애쓰잖아요. 그 대신 그걸 외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