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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누가 누군지 정말 알기 어렵죠！ 나조차도 전에 속곤 했죠 때로는 별 생각이 없으니까요 하지만 조금 지나고 나면 좀더 명확해집니다 그것에 대해 별 생각이 없다가 뭔 일이 생기면 그제서야 확인을 해보죠 때론 확인하지 않아요 난 상관 안 해요 어쨌든 여러분만이 아니라 세상 전체가 잘못됐잖아요 어디서든 그걸 알 수 있죠
그러니 때로 여러분이 내게 불편한 느낌이 든다면 어떤 이유로든 과거의 업이 지금도 작용하고 있다는 걸 알아야 해요 정말이지 나 또한 여러분이 늘 편한 것만은 아니에요 여러분 모두는 아니죠 그래도 나는 계속 해나가야만 해요 그래서 그런 거니
어떤 이들은 여름 한철 장사하고 다른 철엔 쉬기도 하죠 그래도 때론 충분히 버니까요 특히 비건이고 소박하게 살면요 때론 여름철에 몇 달 일하고… 일에 따라 다르지만 겨울철엔 쉬거나 다른 일을 하곤 하죠
운전사의 수칙은 그저 운전만 하는 거예요 조심하고요 그저 운전하는 길만 잘 보고 묻지 않으면 말할 필요 없어요 질문을 받으면 간단명료하게 답하고요 『자신의 인생사』같은 걸 늘어놓을 생각은 말아요 내가 어떻게 하라고 하면 최선을 다해서 해주세요 해보지도 않고 나와 논쟁하려 들지 말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