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은 재미있는 물건입니다. 가끔 사람을 바꿔 놓습니다. 업장때문에요. 그러니 스스로 자신을 돌보는 게 나아요. 내가 모든 걸 계속 주면, 그렇게 할 수도 있지만 그럼 여러분 공덕이 충분치 않아요.
잠시 후에 봐요. 여러분 안녕하세요. 명상 잘 했나요? (아주 좋았습니다) (예) 더 좋은 체험했나요? (예) 명상할 때 더 좋게 느끼나요? (예) 더 안정됐죠. 첫날은 약간 어려울 수 있지만 둘째 날엔 더 나아지고 오늘은 훨씬 더 낫죠. 왕 형제 어디 있나요? 또 여기에 없나요? 식당은 잘 되나요? 둘 다 여기 있으면 식당은 어떡하죠? (열었습니다) 열었어요? (예) 봐주는 사람이 있나요? 오늘은 닫았나요? (오늘은 닫았습니다) 요 며칠 열었다는 건가요? (네. 보통 이맘때 엽니다) 네, 그런데 어떻게 그렇게 하죠? 상황이 괜찮아요? (아주 좋습니다) 그들은 일요일까지 머물고 싶어해요. (문제없습니다!) (하루는… 모든 입문자에게 감사해요. 말라가에 오신 걸 환영해요. 그들에게 감사하고 싶어요) 네. (이 센터는 저와 말라가 사람들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와 전세계에 속합니다) 물론이죠. 하지만 모두를 먹일 돈이 충분한가요? (문제없습니다. 한 가지만 청하겠습니다. 모든 입문자들이 조금씩만 내주시면 좋겠습니다. 저희는 스승님의 돈을 받고 싶지는 않습니다. 바라건대 모든 입문자가…) 아뇨, 의무적이진 않지만 우린 식비를 내야 해요. (아닙니다. 저는 입문자들이 각자 부담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들은 돈을 냈어요. (스승님의 돈은 받지 않아도 됩니다) 좋아요, 좋아요. (감사합니다, 스승님) 충분하지 않으면 말하세요. (아닙니다) 충분하지 않으면 말하세요. (입문자들이 보탤 겁니다) 내가 뭘 할 건지 아세요? (괜찮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들을 쫓아낼 겁니다. (감사합니다) 아뇨, 그냥 농담하는 겁니다. 난 그에게 물었어요…(죄송합니다, 스승님 하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말해보세요. 적었나요? (네, 적어 놨습니다) 난 그에게 채소를 살 돈이 모자라면 나에게 말하라고 했어요. 그러고선 여러분을 쫓아내겠다고했죠.
(저기요 스승님, 드릴 말씀이 있는데요) 네! (좀 적어 놨습니다. 1년 전, 저는 말라가에 아쉬람이 생기길 기원했습니다. 유럽 동료 입문자들이 편하게 올 수 있도록요. 전 신의 축복을 빌었는데 스승님께서 돌봐주셔서 마침내 오늘 이뤄졌습니다. 제 소망이 실현되었습니다) 좋아요. 좋습니다. (스승님과 모든 입문자에게 감사드리고 싶어요) 좋아요. 좋아요. 천만에요. (감사합니다) 모두 고마워요. 여러분 모두 아주 열심히 일했고 스페인 입문자들도 아주 열심히 일했습니다.
(할 말이 또 있습니다. 스승님과 우리 말라가의 입문자들에게 감사드립니다) 도움을 준 모두가 아주 열심히 일했습니다. (감사합니다 특히 그 7, 8명의 입문자들이요) 일이 많았죠. (감사합니다) 정말 아름답게 개조를 했고 나무까지 심었죠. (이곳에 공원을 만들고 많은 나무를 심어서 센터의 반을 덮을 예정입니다. 그게 제 소망입니다. 조금씩 해 나갈 겁니다. 우린 가능한 만큼 힘을 보탤 겁니다. 이 장소는 유럽 입문자들의 것입니다) (이렇게 할 수 있길 바랍니다. 여기 겨울은 10도입니다. 최저온도가 10도여서 그다지 춥지 않습니다) 제일 추울 때가 얼마나 되죠? (10도입니다. 10도나 8도요. 12월에 가장 춥습니다) 10도요. (여기서 선행사를 열기에 가장 좋을 때는 12월이죠. 12월이 최적기입니다) 10도나 8도라고요? (네! 춥지도 않고 오늘처럼 날씨가 화창하죠) 좋아요. (감사합니다, 스승님) 나중에 이야기해요. (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다시 올 때까지 기다리세요. 그가 말하길, 여기 겨울은 섭씨 8도나 10도여서 춥지 않으니까 명상하러 올 수 있다고 합니다. 다른 나라보단 그래도 낫죠. 다른 유럽 국가들은 더 추우니까요. 좋아요.
지금 혹시 질문 있나요? (예, 예) 네! (친애하는 스승님, 정말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아저씨! (저는 곧 오스트리아로 돌아갑니다) 오! (스승님께 영원토록 감사드립니다. 저희에게 끝없는 사랑을 베푸셨으니까요) 네! (그게 전부입니다. 제 말을 이해하셨기를 바랍니다) 그래요. (평화가 충만하시길 빕니다) 나도 똑같이 빌게요. 집까지 좋은 여행 되세요. 좋은 여행 되세요. 됐나요? 다음 사람. 제발 날 좀 내버려 두렴. 지금 일하고 있잖니. 쓰다듬어줄 시간이 없어.
(스승님, 저는 영어를 잘 못합니다 혹시 절 도와줄 브라질 자매가 있을지…?) 네, 있어요. 말해보세요. 포르투갈 사람이요. (그가 여기 제 옆에 있어요) 네. 좋습니다. (제 질문은…) 포르투갈어로 말하세요. (죄송합니다) 영어를 못한다고 했잖아요. (죄송합니다. 제 질문은 제 장애의 원인에 관한 것입니다) <그의 장애의 원인이 무엇인지 묻습니다. 어려움이 많은 것 같아요> 더 크게 말할 수 있나요? <네, 그는 장애가 있는 것 같아요. 집중을 못합니다> 뭐라고요? <그 이유를 알고 싶답니다> 아주 느려요? 그 이유를 그가 아나요? (입문 후의 체험을 말해도 될까요?) <그가 입문한 이후로 체험한 것들을 말해도 되는지 묻습니다> 그럴 필요 없어요. 그의 장애가 뭔지 물어보세요. ((내면 천국의) 빛을 보지 못합니다. (내면 천국의) 소리는 네 번밖에 못 들었습니다. 정확히 어떤 악기인지 어떤 등급인지는 모릅니다) 알겠어요. 그냥 들으세요. 괜찮아요. 그럴 필요는… (하지만 네 번밖에 듣지 못했습니다. 지금은 전혀 못 듣고요. 오른쪽에서 진동만 느낍니다) 그것도 괜찮습니다. 그것도 괜찮아요. 진동도 좋은 겁니다. (그런데 장애가 있습니다) 어떤 장애죠? ((내면 천국의) 빛을 못 보고 (내면 천국의) 소리를 듣지 못합니다) 그럼 앞에 뭐가 보이죠? 눈을 감으면 앞에 뭐가 있나요? (어두워요) 어두워요? 움직이나요? 약간이라도 움직이나요? 어두운 구름처럼요? (아뇨, 어둡습니다) 축하해야겠군요. 어디있죠? 네, 여기 앞에 와서 앉으세요.
(내면 천국의) 소리를 못 들어도 진동이 있으면 괜찮은 겁니다. 알겠어요? 거기 앉으세요. (전 오른쪽 진동을 듣습니다) 네, 아주 좋은 거예요. (왼쪽에는 진동이 없습니다) 좋군요! 거기 앉으세요. 그리고 당신이… 아무데나 괜찮아요! 편한가요? 피곤하다거나 덥나요? 그게 집중하지 못하는 이유인가요? 너무 더우면 양말을 벗으세요. (이 옷은 좀 더운데 다른 옷이 없어서요) 양말을 벗으세요. 양말 때문에 더운 거예요. 누구든 너무 더운 게 싫으면 양말을 벗으세요. 왜냐하면 양말이… 발이 따뜻하면 몸 전체가 따듯합니다. 그러니 겨울에는 신어야죠. 좋아요. 앉으면 모든 걸 내려놓으세요. 어떤 문제가 와도 말하세요. 『아, 나중에』 이렇게 속으로 말하고 두뇌속에서부터, 마음속에서부터 집중하세요. 여기요. 눈을 감고 아무 걱정하지 마세요. 어떤 문제든 나중에 걱정해요. 당장은 아무것도 할 수 없어요. 명상해야 해요. 어떤지 나중에 내게 말해주세요. 다음 질문이요. 마음을 닫으세요. 생각도 말고 듣지도 마세요.
(친애하는 스승님, 저는 십년 전에 입문했습니다. 제가 (내면 천국의) 빛에 대해 명상할 때 빛만 보이고 비전이나 다른 건 전혀 없었습니다. 제발 절 인도해 주세요) 문제없어요. (내면 천국의) 빛을 볼 수 있다면 이미 좋은 겁니다. 모두가 달라요. (그럼 언젠가는 비전을 볼 거라고 기대해도 되겠죠?) 모든 이의 업이 달라요. 앉아서 늘 기대하진 말아요. 기대를 하면 할수록 없을 겁니다. 놓아 버리세요, 알겠어요? (예) 앉아서 계속 그것만 생각한다면 그것이 비전을 가립니다. 알겠어요? (예. 감사합니다, 스승님) 자연스럽게 명상하세요. 아무 기대도 말고요.
(저는 스승님 일을 돕고 싶은데요) 뭘 하려고요? 언어는요? (불어, 영어, 스페인어요) 불어 실력은 어떻죠? 스페인어 실력은요? 영어 실력은요? (영어를 불어로 번역하는 일을 좀 합니다. 스페인어는…) 보통이군요. (예, 예) 알겠어요. 지금은 겁나니까 얘기하지 마세요. 왜냐면 여러분이 뭘 하길 원하면, 내가 비싼 대가를 치러야 하거든요. 하고 싶다면 나한테 물을 필요 없어요. 담당 그룹에 당신을 필요로 하는지 물어보세요. (네) 이력서를 보여주며 영어를 얼마나 잘하는지, 가령 타자속도는 얼마나 빠른지 알려주세요. (네) 영불 번역 인력이 아직 더 필요하다면 그들이 당신에게 와도 된다고 할 겁니다. 알겠죠? (감사합니다) 난 더 이상 말 안 해요. 돈이 없다면 내게 묻지 마세요.
재미있어요. 돈은 재미있는 것이죠. 가끔 사람을 바꿔 놓습니다. 업 때문이죠. 그러니 스스로 자신을 돌보는 게 나아요. 내가 모든 걸 계속 주면, 그렇게 할 수도 있지만, 그럼 여러분 공덕이 충분치 않게 되죠. 자신이 스스로 벌고 공덕을 쌓는 게 더 좋아요. 극도로 궁핍하다면 난 항상 줍니다. 생활이 너무 어려우면 내게 요청하세요. 하지만 자신을 돌볼 수 있다면 그렇게 해요.
여러분이 어느 센터에 가든 보시함에 식사 비용은 조금 넣길 바랍니다. 보시를 할 필요는 없지만 밥값은 내세요. 기부를 요구하는 게 아닙니다. 하지만 가령 여기 오면, 여기 형제자매들은 별로 많지도 않고 우리처럼 생활비를 벌어야 합니다. 그래서 나는 어느 센터에 가든 보시함에 돈을 넣습니다. 식사 비용보다 더요. 내 경우는 그렇지만 여러분은 돈이 없으면 내지 않아도 됩니다. 여유가 있으면 내도록 하세요. 우린 독립적이어야 합니다. 누구에게 운전을 부탁할 때 만약 내 차가 아니고 내가 기름을 넣은 게 아니면 난 항상 기름값을 줍니다. 약간 더 많이요. 물론 형제자매들은 내가 그 나라에 가면 센터까지 데려다 주며 말합니다. 『아뇨! 스승님 괜찮습니다. 스승님을 모셔서 영광인 걸요』 난 『네! 영광인 건 좋은데 돈은 받으세요』라고 하죠. 이렇게 하는 건 그 형제자매들이 열의에 차서 내게 봉사를 하다가 빚을 지게 될까 봐 그런 거예요. 어쩌면 날 태우고 다니려고 직장을 그만두거나… 그들은 많은 걸 지불해야 하죠. 난 영적이기도 하지만 현실적이기도 합니다. 여러분은 대출금도 갚아야 하고 차 보험료와 집세, 전화요금 등 모든 걸 내야 하니까요. 여러분이 나 대신 돈을 낼 필요는 없어요. 내가 낼 수 있습니다. 여러분도 가능하면 그렇게 하세요. 만약 돈을 낼 수 없으면 그 형제가 여러분한테 봉사하는 동안 그와 그의 가족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하세요. 봉사는 아주 좋은 겁니다. 하지만 그럴만한 재력이 충분한지 점검해 보세요. 가족과 자신에게 불편을 초래하지 마세요. 그러면 안 좋으니까요. 좋지 않습니다. 우린 독립적이어야 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