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니 여러분은 자기 내면의 품성과 신실함을 점검해봐야 합니다. 스승을 살피는 게 아니고요. 그럼 모든 것이 잘 될 겁니다. 그러면 진정한 스승, 자신의 수준에 맞는 스승이 나타날 겁니다.
(안녕하세요, 스승님? 스승님, 아름다우세요) 모두들 안녕하세요. 다들 괜찮아요? 좋아요. 또요? 잡아주길 원해요? 네. 천천히 잡아요. 안 그러면 내 손이… 안에서 볼게요. 난 정말 신실해요. (감사합니다, 스승님) 가장 헌신적인 스승이죠. 좋아요. 안으로 들어가죠. 그러면 꽉 잡고 악수를 하든 뭐든 할 수 있겠죠. 안녕하세요? 잘 지내요? 실례합니다. 나랑 사진 찍고 싶어요? 오세요. 이러면 얼굴이 안 보여요. 이봐요, 아가씨. 좋아요, 고마워요. 사탕을 좀 준비했나요? (예) 좋아요. 애들은 이리 오면 어때요? 어린이들 전부요. 그렇게요. 아무한테도 말하지 마요. 여러분만이에요, 알겠죠? 여러분 모두 애들이죠? 여러분도요? (감사합니다) 천만에요. 어서 와요. 애들 먼저요. 괜찮아요. 다 사라졌군요. 하나, 둘, 셋! 네. 없는 사람은 이리 오세요. 어린이들 사람들이 밀쳐내기 전에요. 내게 뽀뽀해줘요. 있나요? 뭔가 받았어요? (여기요. 스승님) 아직 못 받았어요? 이리 와요. 왜 못 받았죠? 어떤 거요? 여기요. 좋아요. 뭐가 필요하죠? 뭐를 원하나요? 어떤 거요? 하나 가져요. 안 될 것 없죠. 사탕 받았나요?
좋아요. 아, 여기로 오세요. 우는 시간은 대문에서 끝났어요. 모두 이미 다 울었죠. 이제, 괜찮죠. 뭘 원해요? 왼쪽 아님 오른쪽? (오른쪽이요) 오른쪽. (감사합니다, 스승님) 당신은 캄보디아 시아누크 왕을 닮았네요. 대량 세일이에요. (제 애들에게 주고 싶어요) 오, 그래요, 하나 더 가져요. 내게 말하지 그랬어요. 사탕을 좀 줬을 텐데요. 또 누구 없어요? 빨리 와요. 내려와요, 내려와요. 아무도 없어요? 잘 지냈어요? (예) (감사합니다) 너무 많아요. 어떡하죠? 놔두세요. 모두 같은 말을 합니다. 자, 이제 어떻게 됐나요? 오, 맙소사 곤란하네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좋아요. 여기를 보세요. 이름 하나만 불러 볼게요. 「진」이란 사람 있나요? 여기로 오세요. 난 그의 이름을 몰라요. 알겠죠? 우연일 뿐이에요. 네. 됐어요. 그만 하세요. 그러면 나한테 더는 남아 있는 게 없을 겁니다. 지난번에 파티에 갔어요. 난 모두에게 줄 많은 선물을 샀는데 그래도 선물 하나가 모자랐죠. 그러자 그녀는 내 반지가 마음에 든다고 했어요. 아, 괜찮았죠. 그러자 나중에 다른 여성이 우산이 정말 맘에 든다고 했고 우산은 사라졌죠. 그러자 다른 사람이 『우와, 스승님 부채가 너무 멋져요. 가져도 될까요?』 했죠. 그렇게 부채도 사라졌죠. 내가 집에 돌아올 때쯤엔 거의 벌거벗고 있었죠! 좋습니다. 질문 있나요? 네, 질문이 뭐죠?
(저는 제가 너무 많은 것들을 하기 때문에 집중이 흩어진다는 걸 알았습니다. 저는 풀타임 직업이 있고 제 개인 사업도 운영하고 음악 작업도 하고 있습니다) 정말요? (예, 그렇습니다. 시간을 너무 많이 빼앗겨서 집중하는 데 지장이 있습니다. 그러니까 제가 명상을 최우선으로 두는 게 현명한 걸까요? 음악을 하지 말고 명상만 해야 할까요?) 아뇨, 둘 다 하세요. (둘 다요?) 네, 둘 다 하세요. 사실 그건 당신 집중에 방해가 되지 않아요. 어찌 됐든 두뇌는 항상 바쁘다는 걸 알게 될 겁니다. 무슨 일로든요. 프랑스인인가요, 아님…? (영국인입니다) 알겠어요. 무엇 때문이든 간에요. 하루 종일 앉아있는다고 하더라도… 내 말이 못 미더우면 하루 종일 24시간 동안 앉아있어 보세요. 아무것도 안 해도 두뇌는 계속 생각을 하며 온갖 주변 영향들을 수신하고 송신하는 일을 한다는 걸 알게 될 겁니다. 그러니 걱정하지 마세요.
(왜냐하면 제가 음악을 할 때는 음악 일에만 사로잡힙니다. 거기에 몰두해서 명상 집중에 방해가 됩니다) 당신이 뭘 하든 집중은 영향을 받게 됩니다. 설사 아무것도 안 해도 집중하는 데 지장이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하는 건, 가끔 며칠씩 안거에 들어가서 모든 걸 내려놓는 것이죠. 산에 갈 필요는 없습니다. 며칠간 혼자 있을 수 있고 전화도 아이들도 아내도 없이 혼자 있을 수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있어 보세요. (예) 더 나아지는지 보세요. 아니면 우리 장소들 중 한 곳에 가서 잠시 고요한 시간을 보내세요. (예) 하지만 사실 그거 알아요? 이 세상에서 우린 모두 뭔가를 해야 해요. 그리고 음악은 이미 최고의 일 중 하나죠. 내면 본성에 아주 가깝죠. (전 외부인들로부터 『당신 음악은 정말 좋아요』라는 격려를 받지만, 한편으로는 속세로 끌려가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니에요. (아닌가요?) 세속적인 건 없어요. (예) 걱정하지 마세요. (알겠습니다)
(다른 질문이 하나 더 있습니다) 네, 하세요. (빛과 소리 법문의 여러 스승들은 서로 다른 등급의 힘을 갖고 있나요?) 네, 그렇습니다. (네, 그들은 제자들을 서로 다른 곳으로 데려가나요?)네, 서로 다른 곳으로 가죠. (그렇군요) 그 스승이 3세계까지밖에 못 갔다면 3세계까지밖에 못 데려갑니다. (예) 스승이 이미 5세계에 도달했다면 물론 그 스승은 여러분을 그곳까지 데려갈 겁니다. (알겠습니다)
(동양의 가르침에선 5세계 위로는 3개의 하위 등급이 있는데 가장 높은 곳이 「이름없는 세계」 혹은 「아나미 세계」라 합니다. 이런 곳을 아시나요?) 가장 높은 곳이요? (이름 없는 세계요) 네, 이름 없는 세계요. (예) 물론이죠. (알겠습니다) 물론입니다. 거긴 좀 지루할 수 있어요. 그러니 서둘지 말고 너무 일찍 가진 마세요. (네) 그곳은 이름 없는 곳이니 거기서 뭘 하겠어요? 우린 스승도 가져보고 재미있게 보내고 즐기고 싶어 하죠. 당신이 그 이름 없는 무와 공의 세계에 간다면 네, 곤경에 처할 거예요. 네, 그건 아무것도 아녜요. (감사합니다, 스승님) 사실, 가장 높은 곳에 대한 다양한 묘사가 있어요. 그리고 많은 이들이 말하는 ‘이름 없는 세계’는 4세계일 가능성이 높아요. 전부 암흑이고 흥미로운 건 전혀 없는 그런 곳이요. 그러니 조심하세요.
형제님, 질문 다 했나요? 질문이 더 있나요? (하나만 더요, 스승님) 네, 괜찮아요. 마음껏 물어보세요. (예) 그래서 내가 온 거죠. (똑같은 빛과 소리의 법문을 수행하는 여러 단체가 있다는 걸 아시죠? 우리가 그런 단체에 가서 같은 법문을 수행해도 괜찮나요 아니면 우리 단체에만 있는 게 바람직한가요?) 아뇨, 우린 그 어떤 단체도 분별하지 않습니다. 참선이나 호흡 수련이나 다른 수행법처럼 우리와는 다른 법문을 수행하는 사람들조차도 그래요. 하지만 보통 같은 생각과 같은 목적과 같은 이상을 가진 사람들은 서로 더 인연이 깊죠. 그래서 함께 명상할 때 그 힘이 더 강합니다. 그게 다죠. 그곳에서 명상하는 대신에 아마도… 당신 내면의 힘이 강하다면 어디서 누구와 명상을 하든 상관없습니다. 하지만 힘이 충분히 강하지 못한 초기에는 자기 단체 사람들과 함께 하는 것이 더 낫습니다. 같은 이상, 같은 생각을 공유하는 사람들끼리요. 됐죠. (예) 그게 답니다. 하지만 문제는 없습니다.
(그렇지만 그 단체도 같은 목적을 갖고 있고 수행법도 같다면 그 단체와 함께 명상해도 괜찮나요?) 물론 가능합니다. 당신 주위에 다른 사람들이 없다면, (예) 당신 주변에 동료 수행자들이 없다면요. 없나요? 혼자인가요?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명상에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을) 오, 알겠어요. (기울이려고 합니다) 편한 대로 하세요. (알겠습니다) 이런 것들에 대한 금지조항은 없습니다. 알겠죠? (예. 감사합니다) 혼자 명상하거나 같이 명상할 다른 단체를 찾아도 됩니다. (예) 됐습니다. 또 있나요? 네.
(저에겐 초월 명상법을 수행하는 친구들이 있습니다. 스승님, 그들에겐 이상적인 마을이 있는데요…) 예. (그 마을에선 모두가 채식인입니다. 아이들도요) 어디 사람들이요? (그 마을이요. 도시 밖에 마을이 있습니다. 그곳 사람들은 모두 야채를 먹습니다) 채식을 하나요? (예, 채식을 합니다) 그 단체에 속해 있나요? (예) 물론 그들은 채식을 하죠. 인도인들이니까요. 모든 인도 스승들은 채식을 합니다. 스승이 아닌 사람들도 채식을 합니다.
인도인 90%가 날 때부터 채식을 한다는 걸 알아야 합니다. 힌두교인이기 때문이죠. 별일 아닙니다. 그들이 아힘사를 행하기로 서약했기 때문입니다. 아주 좋은 일이죠. 그렇지만 채식을 한다고 신이 되지는 않습니다. 모든 소들과 토끼들도 태어나기 전부터 죽을 때까지 채식을 하지만 아무것도 되지 못합니다. 비건이 되는 건 단지 마음을 정화하고 모든 존재를 향한 사랑의 태도와 내면의 품성을 발전시키기 위한 한 측면일 뿐이지 부처가 되는 조건은 아닙니다. 깨닫는 조건은 아니죠. 깨달음은 비건주의와는 거리가 멀어요. 알겠어요? (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천만에요.
모든 스승, 모든 교사는 할 일이 따로 있습니다. 초등학교 교사, 고등학교 교사, 대학교 교수, 모두가 훌륭합니다. 자신의 등급에 달린 거죠. 자기한테 맞는 스승을 만나는 겁니다. 그러니 어떤 스승이 좋고 어떤 스승이 안 좋다고 말할 수 없어요. 좋고 나쁜 건 자기 자신의 문제입니다. 네, 자신이 더 높은 스승을 만날 수 있을 만큼의 영적 진보를 이루지 못했거나 영적 탐구에 있어 성심이 부족해서 신께서 진정한 스승을 보내주지 않은 겁니다. 그러니 자기 내면의 품성과 신실함을 점검해봐야 합니다. 스승을 살피는 게 아니고요. 그럼 모든 것이 잘 될 겁니다. 그러면 진정한 스승, 자신의 수준에 맞는 스승이 나타날 겁니다. 이 세상 모든 이들이, 스승이든 교사든 아니면 그 누구든 자신만의 인생 목표와 완수해야 할 사명이 있어요. 모두가 신의 자녀이며 모두가 다양한 모습을 한 신의 위원들입니다.
(그녀는 스승님께서 언제 폴란드에 오시는지 묻네요. 폴란드인들이 스승님을 필요로 한다고 합니다) 정말 그런지 잘 모르겠네요. (필요해요!) 확실해요? (예! 확실합니다) 좋아요. 아마도 나중에요. 내년에 세계순회 강연을 다시 계획할지 몰라요. 그럼 폴란드를 포함시키죠. 이리 오세요. 네.
(친애하는 스승님, 우선 스승님께 감사드릴 것이 두 가지 있습니다. 첫 번째는 제가 형편없는 운전자라서 스승님이 또다시 심각한 상황에서 절 구해주셨어요) 다신 그러지 마세요. (사고가 있었는데 제 차가 완전히 부서졌습니다. 그건 작년이었죠. 그리고 올해, 제가 아주 긴 차량을 급회전하고 있었는데 누가 뛰어들었죠. 당신께서 다시 절 구하셨죠. 그리고 올해에 또다시 아주 이상한 사고가 발생했어요. 저에게 직접 일어난 일은 아니고요) 당신은 더 이상 운전을 안 하는 게 낫겠어요. (그건 자전거 탈 때였어요) 내게 당신 면허증을 주고 그만 하세요. 감사만 하지 말고 면허증을 내게 주세요. (제 남편도 그렇게 말해요. 그 다른 사건은 자전거를 탈 때 발생했어요) 자전거를 탈 때도 사고가 나나요? (예) 걸어 다니는 게 낫겠네요.
(아뇨, 사고는 안 났어요. 하지만 거의 날 뻔했죠. 저는 숲 한가운데에 혼자 있었어요. 자전거를 타고 가고 있었는데 갑자기 천둥번개가 치길래 잠시 길 위에 멈췄어요. 그런데 갑자기 요란한 굉음이 들리면서 길 위로 나무 한 그루가 쓰러졌어요. 거대한 나무가요. 겉보기엔 아무 이유 없이요) 끔찍하군요! (나무가 그냥 쓰러졌어요. 폭풍도 없었어요. 아무 일도 없었죠. 저는 300미터 정도 떨어져 있었어요. 저는 생각했죠. 번개가 치고 비가 오기 시작해서 제가 멈췄는데 만일 그렇지 않았다면 제가 그 나무 밑에 깔렸을 게 분명하다고요. 그 일에 대해 감사드리고 싶었습니다) 신께 감사하세요. (최근에는 누가 절 돌본다는 생각이 듭니다. 왜냐하면…) 신께 감사하세요. (이런 구사일생을 늘 겪으니까요. 그때 일에 대해 정말 감사드리고 싶었어요) 신께 감사하세요.
(두 번째는, 제가 스승님의 교사로서의 자질을 얼마나 존경하는지 한번은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저도 교사거든요. 그래서 이런 찬사를 드리고 싶었어요. 스승님께서 하시는 모든 일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가르침을 주시는 방식과 사람들과 아이들을 대하시는 모습, 유머 감각, 모든 면에서요. 전 그저 제가 스승님을 정말 찬탄한다는 걸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고마워요. (이 분야에서요) 고마워요. (감사합니다) 고마워요.
당신을 화장실에 가둬야 할까 봐요. 절대 문밖으로 나가지 못하게 하고요. 하지만 모르는 일이죠. 천장이 무너질 수도 있어요. 신경 쓰지 마세요, 괜찮아요. 우리가 뭘 받든, 우리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든 이미 정해진 일입니다. 신께서 우릴 데려가시려고 하면 절대 막을 수 없어요. 우리가 더 오래 살아서 신의 일을 계속하거나 지구에서 어떤 목적을 이뤄야 한다면 그 무엇도 우릴 해칠 수 없고요. 그러니 그냥 자유롭게 신의 이름을 외면서 사랑을 지니고 다니세요. 나무가 당신을 치면 그에게 입 맞추며 인사하세요. 다 괜찮아요. 당신에게 무슨 일이 생기든 신께 감사해야 합니다. 나에게 감사하지 말고요. 난 아무것도 모릅니다. 다른 건요? 하지만 늘 피할 수 있었다니 참 다행이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