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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 - 자이나교의 수트라크리탕가 경: 2권 설법, 2부 중 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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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권, 설법 1: 연꽃

그때 수치심이 없는 자가 출가승이 되어 그들의 법을 전하노라. 그리고 다른 이들이 그것을 믿고 신앙하며 받아들이고 말한다. 「오 브라만, 사문이여! 당신은 진리를 말합니다! 우리는 당신에게 음식과 음료, 향신료, 간 옷과 그릇이나 빗자루를 드리겠습니다」 어떤 이는 그들을 존경하라고 권하고 어떤 이는 귀의자에게 그들을 존경하라고 하노라.

승단에 들기 전에는 사문이 되어 집이 없는 가난한 출가자로, 아들도 없고 소도 없이 다른 사람들이 주는 것만 먹고 죄를 짓지 않기로 결심했노라. 승단에 들어간 후에는 죄를 멈추지 않고 스스로 죄를 짓고, 다른 이들에게 죄를 짓게 만들고, 또 다른 이가 저지르는 죄를 승인하노라. 그리하여 그들은 쾌락과 즐거움과 관능적 정욕에 빠진다. 탐욕스럽고 속박되고, 격렬하게 갈망하는 사랑과 증오의 노예이다.

그러므로 생사윤회에서 자신을 구하지 못하며 다른 사람도 구할 수 없으며 4종류 생명에서 벗어나지도 못한다. 그들은 이전의 직업을 버렸지만 고귀한 길로 들어서지 않았노라. 그들은 세속의 삶으로 돌아갈 수 없으며 그것을 넘어서지도 못한다. 그들은 쾌락과 즐거움에 예전처럼 갇혀있노라. 이렇게 나는 영혼과 몸이 하나이며 같다고 믿는 첫 번째 사람에 대해 논했노라.

이제 모든 것은 5대 원소로 이루어졌다고 믿는 두 번째 사람에 대해 논하노라. 동쪽에서 이 종교를 많이 가르친다. 행동이 좋은지 나쁜지, 지옥인지 아닌지 설명할 수 있는 5대 원소가 있다. 풀잎까지 모든 것은 5대 원소로 이루어진다. 그리고 그것들을 열거하며 원소의 혼합을 알아야 한다.

첫 번째 원소는 흙, 두 번째 물, 세 번째 불, 네 번째 바람, 다섯 번째는 공기이다. 이 5대 원소는 직접 혹은 간접적으로 창조되거나 만들어지지 않는다. 그들은 결과나 생산물이 아니며 시작과 끝이 없다. 그들은 항상 영향을 주고, 원인이나 다른 모든 것을 정하는 것과 상관없고 영원하다. 그러나 어떤 사람은 5대 원소 외에도 자신이 있다고 말한다. 사라지지 않는 것, 무에서 무가 온다.

모든 생명체, 만물과 온 세상은 바로 이 5대 원소로 구성된다. 이것이 세상의 주요 원인이며, 심지어 풀잎까지 이들로 구성 되노라. 「사면 사는 것의 원인이고 죽이면 죽음의 원인이고 요리하면 요리의 원인이며, 심지어 사람을 팔고 죽인다. 이런 때에도 잘못이 아님을 알라」 신을 믿지 않는 그들은 너희에게 자신이 쾌락과 즐거움에 갇혀 있다고 말할 수 없다. 이렇게 나는 모든 것이 5대 원소로 구성된다고 믿는 두 번째 사람에 대해 논했노라.

이제 나는 자신을 만물의 원인으로 믿는 세 번째 사람에 대해 논할 것이다. 여기 동쪽에서 이 종교를 많이 가르치노라. 모든 것의 원인과 목적은 자신이니 자신에 의해 생기고 자신에 의해 나타난다. 그들은 자신과 밀접하게 관련되며 자신에 묶여 있다. 예를 들어 종양은 몸에서 생겨서 몸과 함께 자라며, 몸과 분리되지 않고 몸에 묶여 있다. 그러니 모든 것엔 원인이 되는 자신이 있다.

예를 들어, 불편한 느낌은 몸에서 생겨서 몸과 함께 자라며, 몸과 분리되지 않고 몸에 묶여 있다. 그러니 모든 것엔 원인이 되는 자신이 있다. 예를 들어 개미탑은 땅에서 만들어져 땅을 통해 자라며, 땅과 분리되지 않고 땅에 묶여 있다. 모든 것이 그러하다. 예를 들어, 나무는 땅에서 솟아서 땅을 통해 자라며, 땅과 분리되지 않고 땅에 묶여 있다. 모든 것이 그러하다.

예를 들어, 연꽃은 진흙에서 솟아서 진흙을 통해 자라며, 진흙과 분리되지 않고 진흙에 묶여 있다. 모든 것이 그러하다. 예를 들어, 큰물은 물로 만들어져 물을 통해 자라며, 물과 분리되지 않고 물에 묶여 있다. 모든 것이 그러하다. 예를 들어, 물거품은 물에서 생겨서 물을 통해 자라며, 물과 분리되지 않고 물에 묶여 있다. 모든 것이 그러하다.

사문과 공의파가 가르치고, 만들고, 선언했던 요가의 12행법과 가닌스의 성전, 즉 아카랑가부터 드리쉬티바다까지 진리를 묘사하지 않고 사실도 아니며 잘못된 것이라고 한다. 그러나 우리의 교리는 바르고 진실하며 진리를 나타낸다. 문제의 외도들은 이런 주장을 하고, 이런 주장을 지지하고, 이런 주장을 세우려고 한다. 그러므로 그들은 이런 잘못에서 생긴 불행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마치 새가 새장에서 벗어나지 못하듯이 이 외도들은 자신이 쾌락과 즐거움에 갇혀 있다고 너희에게 말할 수 없다. 이렇게 나는 모든 일의 원인을 자신이라고 믿는 세 번째 사람에 대해 논했노라. 이제 운명이 모든 것의 원인이라고 믿는 네 번째 사람에 대해 논하겠다. 여기 동쪽에서 이 종교를 많이 가르치노라. 두 부류의 사람이 있다. 한 사람은 행동을 인정하고 다른 사람은 행동을 인정하지 않는다.

행동을 인정하는 자와 행동을 인정하지 않는 이 둘은 똑같다. 같은 힘에 의해 행동하기에 그들은 동일하다. 무지한 사람은 원인을 이렇게 생각한다. 「내가 고통받고, 슬프고, 자신을 탓하고, 약해지고, 괴롭고, 큰 고통을 겪을 때 내가 그 원인이다. 다른 사람이 그럴 때도 그 자신이 원인이다」 따라서 무지한 사람은 자신이나 다른 사람이 경험하는 것의 원인이라고 여기노라.

지혜로운 사람은 원인을 이처럼 생각한다. 「내가 고통스러울 때 내가 그 원인이 아니다. 남이 고통을 겪을 때도 그가 원인이 아니다」 현명한 사람은 자신이나 다른 사람이 경험하는 일의 원인을 이렇게 생각한다. 나는 이렇게 말한다. 「모든 사방의 움직일 수 있거나 움직이지 않는 존재는 몸을 가지고 삶의 부침을 겪고, 몸을 잃고 존재의 어떤 상태에 도달해 기쁨과 고통을 겪는다」

이런 견해에 대하여 외도들은 너희에게 알려줄 수 없다. 이 무가치한 사람들은 즐거움으로 돌아갈 수 없을 때 그러한 견해를 생각하며 믿는다. 나는 운명이 모든 것의 원인이라고 믿는 네 번째 사람을 논하였노라. 이 네 사람은 이해력과 의지, 성격, 의견, 취향, 책임 및 계획이 다르며 이전의 직업을 버렸지만 고귀한 길로 들어서지 않았노라. 그들은 세속의 삶으로 돌아갈 수 없으며 그것을 넘어서지도 못한다. 그들은 쾌락과 즐거움에 예전처럼 갇혀 있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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