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에 따르면 『뇌졸중 위험은 나이가 들수록 증가하지만 뇌졸중은 모든 연령대에서 발생할 수 있고, 실제로도 발생한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뇌졸중이란 정확히 무엇이며, 왜 모든 연령대에 영향을 줄까요? 뇌졸중은 뇌의 일부에 갑자기 혈액 공급이 중단되거나 감소하여 뇌 조직에 산소와 영양분이 부족해질 때 발생합니다. 그러면 몇 분 안에 뇌세포가 죽기 시작하죠. 뇌졸중에는 허혈성과 출혈성의 두 가지 주요 유형이 있습니다. 뇌졸중의 약 87%는 허혈성 뇌졸중으로, 혈전이 뇌로 가는 동맥을 막거나 좁히는 경우입니다. 이는 혈전이 막힌 부위에서 형성되거나 신체의 다른 부위에서 뇌로 이동하기 때문에 발생할 수 있습니다. 다른 유형인 출혈성 뇌졸중은 뇌혈관이 터지면서 발생하는데, 이로 인해 뇌 안이나 주변에 출혈이 생겨 뇌 조직을 압박하고 심각한 손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이러한 폐색의 원인을 이해하는 것이 예방의 핵심입니다. 허혈성 뇌졸중을 유발하는 혈전 위험 요인으로는 고혈압, 흡연, 당뇨병, 고콜레스테롤, 비만 및 좌식 생활방식이 있습니다. 동물 주민 식품과 가공식품의 지방이 다량 함유된 식단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고 죽상경화증을 유발합니다. 동맥 내벽에 지방 침전물 또는 플라크가 쌓이는 건 어린 시절부터 시작되어 시간이 지나면서 계속 진행될 수 있습니다.
미국 하버드 T.H. 찬 공중보건대학원의 최근 연구 결과 잎이 많은 채소와 통곡물, 콩류 같은 건강한 자연식품이 풍부하고, 정제된 곡물이나 감자, 첨가당이 적은 식단은 그렇지 않은 식단에 비해 뇌졸중 위험을 최대 10%까지 낮출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신경학 저널에 발표된 이 조사는 2십만 9천 명 이상의 다양한 건강 연구 참가자들로부터 25년 이상 수집된 데이터를 분석했습니다. 주요 저자인 메구 바덴 박사는 향후 영양 정책은 뇌졸중 위험을 낮추기 위해 식품의 질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는 것은 뇌졸중 예방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금연과 규칙적인 운동이 그 핵심 요소입니다. 흡연은 혈관을 손상하고 혈압을 높이며 혈액 내 산소를 감소시켜 뇌졸중 위험을 크게 높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