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웃음이 최고의 보약이다』라는 오래된 격언을 들어봤을 겁니다. 허나 작은 미소도 건강을 위한 강력한 묘약이 될 수 있다고 한다면 어떨까요? 미소를 지으면 뇌는 우리의 기분을 밝게 해주는 일련의 화학 반응을 일으킵니다. 우선, 미소는 신경 펩티드라는 특수 단백질의 방출을 자극하죠. 이 단백질을 뇌세포가 서로 소통하도록 돕는 메신저로 생각해 보세요. 이 단백질은 행복, 흥분, 슬픔과 같은 감정이 우리 몸 전체에 전달되는 걸 촉진합니다. 게다가, 미소를 지으면 뇌는 도파민, 세로토닌, 엔도르핀 등 기분을 좋게 만드는 신경전달물질을 분비합니다.
요컨대, 웃는 단순한 행동은 단지 우리의 감정을 반영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의 기분을 밝게 해줄 뿐만 아니라 일련의 신체적 이익을 제공하여 모두에게 감정적으로 고양되고 신체적으로 생기를 불어 주는 역동적인 힘이죠. 성격 및 사회심리학 저널에 실린 한 연구에서는 1960년대 미국 대학에 재학 중이던 여성들의 졸업 앨범 사진을 분석했는데, 사진을 찍을 당시 모두 20~21세 정도였습니다. 또한 이 여성들을 대상으로 30년에 걸쳐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과학자들은 사진에서 미소 짓는 등 긍정적인 표정을 보이는 학생들이 더 좋은 삶의 결과를 얻는 경향이 있다는 걸 발견했습니다.
본질적으로 행복한 사람은 더 나은 건강과 더 긴 수명을 누리는 경향이 있죠. 스포츠 및 운동 심리학 저널에 발표된 한 연구에서 연구원들은 운동 중 미소를 지은 러너는 찡그린 표정을 짓거나 중립적인 표정을 유지한 러너보다 운동 효율이 더 높다는 걸 발견했습니다. 이러한 효율성 향상은 미소가 긴장을 풀고 완화하여 지구력 향상에 유리한 상태를 만들기 때문입니다.
테레사 수녀(채식인)는 이렇게 말한 적이 있죠. 『신의 친절을 생생하게 표현하세요: 얼굴에 친절을, 눈에 친절을, 미소에 친절을 베푸세요』 미소는 우리의 정신을 고양하고, 행복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낙관적인 분위기를 조성하는 놀라운 능력을 갖고 있습니다. 그러니 주저하지 말고 미소를 나누고 다른 이에게 친절을 베풀어 보세요.